얼마 전 BTS가 재계약을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 기사를 보며 친구와 나는 갈라서는 아이돌 중 솔로로 성공한 사람은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또 초임 시절 혼자 교실을 청소하는 나를 보며 고양이 손이라도 여럿이 함께 하면 쉬운데 왜 미련하게 혼자 청소하냐고 했던 부장님의 말도 기억난다. 그리고 요즘의 과학자들은 혼자 일하기보단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예전부터 자주 들어온 이야기이다. 이와 같이 어렴풋하게 혼자보단 여럿이 낫다고 생각해온 것들을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예시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것도 38가지나! 아마 융합, 통합, 협동학습 등등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함께 했을 때 드러나는 시너지를 나타내는 단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