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을 때가 많지만 그리 외롭진 않아 - 외향적인 세상에서 내성적인 사람들이 사는 법
마우린 마지 윌슨 지음, 김동언 옮김 / 상상의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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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귀여운 책인 줄 몰랐기 때문이다. 

제목만 보았을 때는, 요즘 들어 많이 외로움을 타는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에세이집이려니 생각도 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접한 이 책은 너무나 귀여운 사이즈에, 귀여운 그림들로 이루어진 책이었다.

오히려 그래서인지 더 친근하게 읽혀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외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들인 내향적인 사람들의 생각에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내 직업 상 내 주변에는 외향적인 사람들보다는 내향적인 사람이 더 많아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나와 다른 이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 그리고 나의 반응과는 다른 반응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행복한 읽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외향적인 사람을 주제로도 나온다면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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