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길택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 탄광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탄광마을이란 광산에서 석탄을 캐는 곳이다. 그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진폐증에 많이 걸리는데..그래서 그 곳 아이들은 아버지가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신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탄광마을을 노래한 임길택 선생님의 시나 동화집을 읽으면 아주 슬픈 글들이 많다. 이 책 역시 그런 책들 중 하나로, 아주 아름다운 글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