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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 -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산골 마을 어린이 시 ㅣ 보리 어린이 22
임길택 엮음, 정지윤 그림 / 보리 / 2006년 9월
평점 :
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아주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다. 상도 1학기에 2~3개는 받는다. 그래도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라는 시는 공감이 간다. 방송 조회시간에 상을 받는 아이를 볼 때, 그 아이가 상 받을 때 박수를 칠 때 이런 생각이 든다.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저 아이는 뭐든지 잘해서 정말 많은 상을 받고, 나는 상 하나 받기도 힘든데..'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꼴찌를 상 줄 수 있지? 이런 의문은 간단하다. 누구든지 한가지의 뛰어난 재주는 있기 마련이다. 교내 육상 대회, 교내 음악 경연 대회, 교내 요리대회, 교내 글쓰기 대회, 교내 컴퓨터 대회 등 이런 다양한 대회를 5가지만 열고 많은 상을 준다면 아마 상을 못 받는 아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을 하나도 받지 못하였다면 그런 아이한테 상을 하나씩 준다. 상이라기 보다는 표창장..
표창장
OOO
위 학생은 친구들을 응원해주며 인내심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상을 수여함...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