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 눈부시게 푸른 젊은 날을 위한
한근태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젊음은 아름답다. 맞는 말이다. 청춘이 주는 싱그러운 에너지는 그 자체로 눈이 부실만큼 아름답다. 돈이 많은 백만장자라도 지나가버린 젊음은 살수 없고 아무리 원한다고 해도 갖지 못한다. 이렇듯 너무도 찬란한 젊음을 나를 포함한 수많은 젊은이들은 그 가치를 제대로 알고있을까. 난 이제야 조금씩 알것 같다. "청춘을 돌려다오~" "10년만 젊었어도" 라는 말을 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말이다. 한해 한해 나이를 먹을수록 조급한 마음이 들고 게으르게 보내버린 시간들이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후회하고 있어봤자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슬프지만 그것이 사실이다.

가끔은 시간이 빨리 흘러 30대 후반으로 건너뛰었으면 싶기도 하다. 그때쯤이면 어느정도 안정된 위치에 있을것 같고 지금처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지못해 갈팡질팡 하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헛된 상상은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잘 알면서도 10년 후나 20년 후의 나의 모습을 계속 떠올리게 되는건 현실의 내가 만족스러운 삶을 살지 못하는 반증일 것이다. 극심한 취업난과 아직 자리를 잡지못한 20대의 삶은 꽤나 고단하다. 하지만 초년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 고생하면서 무언가를 이뤄내지 않으면 더 힘든 삶을 살리라는건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많은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올랐음을 알수있다. 성공은 쉽게 이뤄지는게 아니다. 부단한 노력과 자기계발,그리고 성실함과 열정등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린 아직 젊지 않은가. 안좋은 여건을 탓하면서 평생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사는 사람과 작은 것에도 감사할줄 알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중 누가 성공할수 있을까. 답은 너무도 뻔하다. 우리는 그 답을 알고있고 성공으로 가는 길도 알고있다.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내 앞에 놓인 장벽을 뛰어 넘어야만 내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

10대 시절엔 시간이 너무도 느리게 흘러갔다. 하지만 20대인 지금은 10대 보다 두배는 더 빨리 시간이 흐르는것 같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의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질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는것 만큼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위해 계속 전진을 하고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먼 훗날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생각해보자. 돈이 많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욕을 먹는 사람이 되어있을지, 아니면 돈도 벌고 자신의 일에서 인정도 받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게 될지는 오직 나의 몫이다.

지금 나의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비록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끝은 창대할수 있다. 아주 작은 것에도 노력하다보면 나의 성실함이 보답을 받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해야 모든 일을 다 할수있고 체력적인 한계를 겪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은 곧 나의 꿈으로 가는 기본 요건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일에서 기쁨을 느끼면 인생은 풍요로워진다. 일은 경제적으로 자립할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인생을 활기차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나의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내 삶의 만족도가 달라짐을 깨달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