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에 집중하라 - 세대 갈등을 넘어 공감과 소통을 이야기하다
심혜경 지음 / 북스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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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밀레니얼 세대의 세상인가 보다. 일전에 트렌드 서적을 읽었을 때도 온통 밀레니얼 세대에 관한 이야기였고, 올해 인기를 끌었던 책 중에도 밀레니얼 세대를 다룬 책이 많았다. 밀레니얼 세대가 대학을 넘어 사회로 나오는 시대인 것이다. 이 책 『밀레니얼에 집중하라』 는 그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28개의 사례와 함께 그들의 성향을 읽어내는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정의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를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것은 앞 선 세대들 보다 자율적인 교육을 받고 개방적인 문화를 어린시절부터 누리며 자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성세대보다 다양하고 넓은 사고를 하며, 집단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것이 가정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로 나오며 조직문화에 기성세대와 섞여서 지내게 되니 세대간의 인식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 책이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하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받아들이기에 혹은 밀리니얼 세대가 읽어도 어떤 부분이 기성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지 쉽게 다가 올 수 있을 것 같다. 밀레니얼 세대는 취향만 같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교감을 하고, 따로 나이, 직업, 학력을 굳이 밝히지도 않는다. 직장에서 역시 기성세대는 같은 일을 하는 한 가족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일은 그냥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이 끝나면 사적으로는 침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러한 것은 비단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정내에서도, 그리고 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새로운 가정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띈다고 한다. 결혼을 선택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고, 결혼을 하고 나서도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는 부부 모습을 띄는 등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밀레니얼 세대다.

 

이렇듯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그려가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로 나오면서 기업들부터 시작해서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려고 앞다투는 모양새다. 그들을 대상으로 함께 일할 동료를 뽑고 또 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려면 밀레니얼 세대를 잘 이해해야하니 말이다. 또 나아가 그들과 함께 일을 하는 기성세대들은 그들의 행동을 조금 더 이해를 할 수 있기 위해서 그들을 공부한다.

 

이 책은 그러한 기성세대들을 위해서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기성세대들이 어떤 부분에서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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