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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 : 나를 선택하게 하는 비밀습관
김범준 지음 / 홍익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 앞 모습(첫 만남)
e북카페(https://cafe.naver.com/ebook)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브랜드' 화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읽고 싶어서 서평이벤트에 신청했다. 직장 이외에 요즘에는 유튜브나 블로그 각종 SNS 등 많은 부분에서 자신을, 혹은 자신의 생각 등을 올리고 또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도 그러고 싶고) 과연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내 글, 내 영상, 내 생각을 알릴 수 있을지 궁금했다. 조그마한 팁이라도 얻으면 바로 적용도 해봐야지.
책은 가지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 27개로 나누어진 글로 되어있어 잠깐 잠깐 이동하면서도 읽기 좋게 되어있다.

▶ 옆 모습(내용)
책은 27가지의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런데 좋았던 것은 27가지의 내용을 전달하면서 대부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얘기를 해주는거다. 사례가 들어이기 때문에, 조금더 말하려는 부분을 이해하기에도 편했고, 무엇보다 읽는데 있어서 더 쉽고 재밌게 읽어졌다.
책에는 실제 유튜브의 제목이 소개되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제목을 만드는지 부터. 기억에 남을 자기소개의 방법. 첫 인사에서, 작은 몸짓 하나에서,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나를 어떻게 브랜딩 하며 사람들로 부터 관심을 가질 수 있는지, 나를 조금이라도 더 기억에 남게 하는지에 대한 팁들이 담겨있다. 조금은 성공사례들을 끌고와 끼워맞추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대부분이 근거있는 일리있는 주장이라 고개가 끄덕여 졌다.
저자는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바로바로 내릴 수 없어 아직 나에대한 성찰이 더 많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 뒷 모습(책을 마치며)
치열했던 경쟁사회는 앞으로 더 정교하고 세밀하게 치열해질 것이다. 통신망의 발달로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대다수의 사람들로 부터 선택 받고, 선택 받은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그러한 선택 받은 사람들의 비밀을 파해친 책이 이 책이다. 사실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어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된 것 뿐만아니라, 더 많은 것들이 갖춰져야 완전한 선택받은 사람이 되겠지만)
앞으로의 삶에서 어떻게 나를 더 알리고, 세상의 중심에서 소위 인싸가 되려한다면, 한번 쯤 이 책을 참고하여 나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