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쌤앤파커스 리뷰단으로 활동하며 세 번째 책으로 스킵 프리처드의 <실수의 책>을 받아 읽게 되었다. 책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작고 단단한 느낌? ㅎㅎㅎ (쌤앤파커스 책은 제본이 참 좋은 것 같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실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받기 전에는 어떤 실수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성공을 이루게 되었는지 그런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것 보다 성공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수를 없애는 것을 이야기 한다. 즉, 반복되는 실수를 없애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사람들이 쉽게 하고 반복해서 하는 실수 9가지를 꼬집으며 말해준다.
첫 번째 실수는 남이 연출한 삶. 두 번째 실수는 부당한 꼬리표에 순응하는 것. 세 번째 실수는 곳곳에 널린 변명을 하는 것. 네 번째 실수는 독을 내뿜는 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 다섯 번째 실수는 편안함에 안주하는 것. 여섯 번째 실수는 단 한 번의 실패로 좌절하는 것. 일곱 번째 실수는 무난해 져서 남들과 차별을 갖지 못하는 것. 여덟 번째 실수는 마음속 한계선을 갖는 것. 아홉 번째 실수는 시간은 무한할 것이라 믿는 것.
이 아홉가지의 실수를 조목조목 짚어주는데, 나도 많이 하는 '실수' 들이었다. 어쩌면 실수라고 하기보다는 습관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나쁜 실수들이었다.
공부를 하면서도 오답노트를 만들고, 연구를 하며 실험에서도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공장생산라인에서도 불량률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점이고, 사업가들도 오늘의 실적을 받아 들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사업을 발전시킨다.
인생도 같은 것이었다. 늘 새로운 커다란 것을 시작하여 인생역전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실수들을, 오답들을, 불량품을 줄여 나가는 것이 더 빠르게 성공가도로 올라서는 일이었다.
<실수의 책>에서는 이 핵심들을 잘 정리하여 보여주어 우리에게 단 하나의 메세지를 던져준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수를 하여도 반복하지 않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은 그 실수를 늘 반복한다."
오늘도 나는 분명 또 하나의 실수를 저지르겠지만, 그 실수를 내일은 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