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일 비비언 고닉 선집 3
비비언 고닉 지음, 김선형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글쓰기를 유대계 미국인으로서 생각치 못한 게 남자아이가 아니여서였다는 대목에 피식 웃음. 기혼자가 되기 싫었던 것처럼 유대인성도 관심 밖 아니셨나. 35년생 고닉은 87년 쉰둘에 <사나운 애착>을 출판하고, 28년생 신시아 오직은 80년 쉰둘에 <숄>을 발표했다. 홀로코스트를 겪지 않은 것도, 미국의 러시아계 유대인 여자아이이로 자란 것도 같으니 궁색한 변명이랄까. 고닉 여사, 다음 생엔 부디 다른 성별, 다른 계급으로 태어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