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 Book 3 (Paperback, 영국판, Celebratory Edition) Harry Potter 영국판-페이퍼백 3
조앤 K. 롤링 지음 / Bloomsbury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아즈카반의 죄수. 한글판으론 몇번 읽었지만 원서로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싶어 읽게 되었다. 

해리포터 원서가 그래도 비교적 난이도가 낮아 읽기쉽다고들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완벽히 모든문장을 사전없이 이해하면서 술술넘어가는건 불가능했다. 짧은 어휘실력으로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사전을 찾아가며 재빨리 문장을 이해하고 넘어갔다.(사실 모르는단어가 나올때마다 사전을 찾는다는건 원서읽는 사람들이 대개 비추천하는 방식이지만 의미를 모호하게 알고 넘어가면 스토리의 완벽한 이해를 추구하는 나의 목표와는 어긋났기때문에 어쩔수없었다.) 사전을 찾으면서 단어뜻을 이해하더라도 책장넘어가는 속도에 큰 지장은 없었다. 다행히 1권,2권을 연속으로 원서로 그전에 읽어두었던터라 3권은 1,2권읽을때보다 더욱더 빨리 진도를 나갈수있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3편,아즈카반의 죄수 시리즈는 내가 해리포터시리즈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다. 그 이유로는 아마 해리포터 전편에 등장한 선생님중 가장 멋진 Lupin 교수 덕이 아닌가 한다. 또한 마법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Lord Voldmort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도 대단한 서스펜스와 스릴을 느낄수있었고 3편에선 조앤롤링의 대단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Dementer와 Anigumas 라는 마법, 헤르미온느의 Timeturner ,또 스포가 될수있으므로 자세한 언급은 안하겠지만 Lupin교수의 정체^^등 1,2권보다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풍요로운 볼거리들이 많다. 

전에 해리포터를 읽을때는 단순히 가슴떨며 읽기만했지만  이번에는 반전을 알고 읽었기때문에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작가의 입장에서 보려고 노력을 많이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 조앤롤링의 기상천외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어른,아이들할것없이 전세계의 독자들의 마음을 끌었다는게 전혀 이상할것없다는 생각을 했고 단순히 재밌게 잘썼다고 생각한 이 소설이 실제세상에 존재하지않는 호그와트로 가고싶다는 깊은 열망을 느끼게 해준, 정말 마법같은 책이라고  느꼈다.

영어공부하기위해 해리포터를 읽기 시작했다면, 어느새 공부란 목적은 잊어버리고 책에 흠뻑 빠져서 Harry와 함께 호그와트에서 사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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