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법칙
로저 도슨 지음, 박정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에 있는 내용이 매우 새롭거나 혁신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평소에 우리가 겪을 수 있고, 또 겪고 있는 내용이 정말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유머에 관한 것도 5가지 유머의 종류가 제시되어 있는데 유머의 종류에 대한 정확한 정리가 재미있게 다가온다...

그리고 설득이라는 내용을 경영학에 적용한 것 또한 경영학도인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다만 아쉽다면 조금 무리수가 있거나 정말 곤란한 상황에서의 설득의 방법은 왠지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 그 자체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협상의 법칙이라는 책이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대체제로 찾은 책인데, 그 결과는 매우 만족할 만하다. 세대를 초월하는 법칙이나 누구든지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읽어볼만 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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