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많은 분들이, 좀 더 재미있게
내 번역한 책을 보아주었으면 좋겠다.

새로 출판된 책을 받아들 때마다 그 묘한 두근거림,
사람들 앞에서 신검이라도 받는 듯한 초조함,

이 순간을 위해 나는 오늘도 번역을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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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가 출간되어 출판사에서 보내는 증정본이 도착하는 날,
가슴두근대며 책을 열어 각 페이지들을 펼쳐보면서 공상에 빠진다.
많은 분들이 책을 읽었으면, 번역에 잘못된 부분이 가능한한 적었으면...

오늘 새로 출간된 번역서가 택배로 도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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