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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의 게임 ㅣ 클럽 오딧세이 (Club Odyssey) 5
올슨 스콧 카드 지음, 백석윤 옮김 / 루비박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주 공간과 행성을 뜻하는 지 검은 바탕에 푸른색 반원과 흰색 점들,
표지의 절반을 차지하는 영문 책 제목,
무엇보다도 압권은 내용과 상관없는 스타워즈의 밀레니엄 팰콘호와 그 옆의 커다란 노란색 별.
80년대 해적판 SF 소설 표지의 전형이다.
이 출판사의 다른 책 표지들을 보라. 왜 유독 이 책에만 이런 키치적 표지를 갖다 붙였나.
분명 출판사는 이 책에 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은가 보다.
아니면 이 책의 독자들 취향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든지.
책 내용과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다.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이 불평에 상관없이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중립을 지키기 위해 별은 3개를 매긴다. 책을 사지 않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