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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 간디학교 교장 양희규의 '행복한 작은 학교' 이야기
양희규 지음 / 가야넷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교육에 대한 양희규 선생님의 철학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1997년에 경남 산청에서 개교한 간디학교에 대한 역사와 양희규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에 대한 이야기이다. 먼저, 양희규 선생님 스스로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 공부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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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풀무질하는 농부 - 원경선의 나누는 삶 이야기
원경선 외 지음, 황헌만 사진 / 한길사 / 1998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예기치 않게 사게 되었다.
그냥 학교에 풀무원에서 제공하는 녹즙을 판매하는 아줌마가 거의 매일 오신다.
그리고, 그 전에 김춘란 집사님을 통해 풀무원 사장은 콩을 엄청좋아하며 정직한 분이시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래서, 그분의 책이 있는가 해서 살펴보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장기려 박사님, 거창고등학교 전영창 교장선생님과 같은 맥락에 계시는 분이었다. 그냥 강직하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

그러나, 전혀 평범하지만은 않은 미래를 예견할 만큼 깨끗한 영성을 가지신 분이었다. 물론, 장기려 박사나, 채규철 교장선생님, 전영창교장선생님 모두가 그런분이 셨지만...

이분은 유기농으로 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신 분이시다. 땅이 살아야 인간이 살수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몸으로 실천하신 분이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또한, 땅속에 있는 미생물들과 채소들 그리고, 태양과 수분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생명이 제대로 자라듯 인간들도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살때, 서로 서로간의 문제들을 유기적으로 해결하고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살아나갈때 비로서 아름다운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계신다.

또한 생명을 가진 것들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원경선! 실천하는 농부이다. 아니, 실천하는 인간이다.

땅과 더불어 산다는 것.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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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풀무질하는 농부 - 원경선의 나누는 삶 이야기
원경선 외 지음, 황헌만 사진 / 한길사 / 1998년 4월
품절


한 인간이 무언가 앞서 예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을 갖게 되는 데는 결코 다섯 수레의 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필요한 것은 오직 신념과 의지였다.-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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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이즈
레나 마리아 지음, 유석인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레나 마리아의 해피 데이즈를 읽게 되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사람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장애인이고, 또 하나는 예비 장애인이라고.

레나 마리아의 해피 데이즈는 레나 마리아의 일기 같은, 수필같은 그런 글이다. 평범한 삶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쉽게 이 글들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가슴 따뜻함과 삶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었다. 부모님의 레나를 향한 사랑, 레나와 비욘의 사랑, 그리고, 레나의 스스로의 삶에 대한 사랑은 너무 아름답다.

요즘, 세상이 각박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삶을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레나처럼 그에게 주어진 삶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그의 삶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삶이 힘들고 지칠때, 삶의 청량제와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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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이즈
레나 마리아 지음, 유석인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1년 12월
절판


내가 태어난 상태는 부모님이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자기 인생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태어난다면 바꾸고 싶은 것"을 생각할 때가 있다. 내가 장애 없이 태어나는 것을 원한다고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누군지, 어떤 모습인가에 상관없이 계속 갖고 있어야만 하는 뭔가가 있다.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내 장애이다. 나는 인생이 내게 가져다 준 많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장애는 내게 있어서 다이빙대의 발판과 같다. 장애가 없었다면 절대로 안 했을 체험에 뛰어들기 위한 'Jumping board'였다.-109쪽

내가 기억하는 한 엄마는 내게서 뭔가를 재빨리 뺏거나 소리를 지르며 "그건 안돼"라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 그 대신 내가 좋아할 다른 것을 주면서 위험한 일로부터 내 흥미를 돌리게 했다.-33쪽

아이가 새로운 일을 배울 때는 시간이 걸렸다. 몇 번씩이나 연습해야 되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른다. 나는 특히 더 그랬다. 어머니는 나의 "내가 할 수 있어"를 인정해 주었다. 유감스럽게도 장애아 어머니의 "도와줄께. 네가 할 필요 없어"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 그것은 자녀를 돕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자립심을 떨어뜨리고 자발성을 빼앗아 간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뭐든지 하도록 배운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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