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너무 많은 것을 깨달아서 스스로도 놀랐다. 옛날에 아버지가 사주셨을 때는 뭔 내용인지 이해도 잘안가고 그저 막연한..어떤 구성이 없이 마구 써내려 나간 책같았는데 이럴수가.. 내 시야가 좁을 때는 몰랐던 규칙없이 무질서 해보이던 세상이 내 시야가 넓어 지자 보이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이번에 내가 보게된 세상은 너무나 질서 정연하고 너무나 탄탄했다. 나이드신 분들일수록 어린왕자를 외치시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것같다. 그리고 나도 아마 그렇게 되겠지
딴 애들은 다 재밌다는데 나는 너무 재미가 없다감정이 메말랐나?? 하긴 난 가시고기도 재미가 없었으니까너무 뻔한이야기 같고 여주인공을 슬프게, 더 슬프게 몰아가려는 작가의 몰인정함에 오히려 눈물이 난다.그리고 머리도 안감은 여자의 머리카락에서 국화꽃향기를 느낀다니!! 코가 맛이갔나?? 어쨌든 정말 이해가 안가는 소설.
좋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실천이 안되는걸..실천내용이란게 어찌보면 막연해서 정작 별도움은 안되는 것 같다. 여기에 절대로 해설서를 보지말고 듣기는 대로 받아쓰라고 주장하는데 그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다. 뭘 알아야 쓰지..- -;: 그냥 영어공부를 이런식으로도 하는 구나.. 깨닫고자신의 방법에 편입시켜가야지 무조건적으로 이것만 하면 영어 다될것처럼 달려 드는 분들께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
나는 평소에 잠이 좀 많다.그리고 나는 잠이 많은 내자신이 너무도 싫었다 오랜 잠을 자고 나면 괜히 멍~해서 바보 같아지고 다른 사람들도 바보처럼 취급하는 거 같은게. 괜히 기분이 나빴다.그런 내게 있어 이 책의 존재는!! 아기다리고기다리던!!지금 이 책의 내용대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데 정말 도움이 된다. 내 인생을 빛나게 해준 책이라고.. 정말 추천해 드린다
공부를 하고 싶게는 만들어 주지만 제목이 공부기술이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기대했었는데 정작 공부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거의 일언지하 언급이 없었다.이럴수가!! 하지만 신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에 대한 마음을 가다듬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해 드릴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