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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홈 수채화 - 정겨운 집과 풍경 20개 차근차근 따라 그리기
이자벨라 슈톨베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생각의집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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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하기 좋은 수채화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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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양장) 소설Y
천선란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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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상상력과 그 독특한 세계관에 빠져들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신비한 분위기와 인물들의 따뜻한 정서가 잘 어울러진 것 같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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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
이혜진 지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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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책에는 호텔리어로 시작해 아디다스, 네스프레소, 지금의 투미까지 브랜드 마케터로 활동하고 계신 작가님의 경험과 노하우가 잘 담겨있습니다.


마케터에게 필요한 코어, 기본, 중심은 바로 '전략적 사고'라고 합니다. 이 코어를 기반으로 예측 불가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하는데요, 특히, 마케팅 분야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끊임없이 찾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온라인 광고를 할 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비중을 두고 유튜브는 곁다리로 존재했다면 지금은 유튜브가 수많은 마케팅의 중심이 된 것처럼 말이죠. 저도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개의 마케팅을 보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저 광고로만 지나쳤었는데 마케터의 입장에서 쓴 책을 읽고 보니, 얼마나 치밀하게 피땀눈물을 흘리며 준비했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제일 인상깊었던 건 마지막 파트인데요! 자기 자신부터,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마케터와 마주하는 모든 접점에 있는 사람들을 잘 설득하기 위해서 설득에 성공하는 몇 가지 원칙들을 가르쳐줍니다.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여 중심 잡기,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 곁가지가 아니라 핵심에 집중하여 시간을 낭비하지 말기, 주변 상황과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며 구성원과 잘 협력하는 유연성 높이기,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며 신뢰도 키우기!

또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주관적인 편견의 늪에 빠지는 않도록 나에게 던지는 질문 등 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습니다. 멘탈이 최고의 무기!!




신입분들이나 해당 분야 취준생분들,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마케터 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마케팅을 통해서만 결국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세 가지 뿐이다.

첫째, 시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둘째, 이 가치를 경쟁력 있게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소비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더 깊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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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스토리텔러들
이샘물.박재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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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라 그런가, 어쩜 인용된 문구 하나 하나가 뼈를 때리고 깨달음을 주더라고요. 신선한 충격의 연속이며 바람직한 충격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기사'에 초점이 되어있지만, 보통 글이란 어떤 사실, 정보를 전달하되, 읽는 이가 읽고 싶게 만들어야한다는 건 똑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이 제시하는 법칙들은 알아두면 유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어요. 그래서 글을 쓰고자하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분명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기사를 읽는 독자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줍니다.

우리를 천편일률적인 기사에 국한시키는 원인에는 한국 기자들의 관행과 생태계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를 읽는 독자의 사고도 중요했습니다. 이 책을 읽지 않은 저라면 아마 스토리텔링 기법이 들어간 기사를 어색해하고 불필요한 정보가 가득하다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이란 책 덕분에 그런 기사가 지닌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앞에 던져질 수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대해할 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좀 딱딱한 소재라 생각할지도 모르고 책의 표지처럼 뭔가 차갑고 냉철하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기도 합니다만, 생각보다 잘 읽히는 책입니다.

탁월한 스토리텔러가 되고 싶은 분들 꼭 읽어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늘날 미국 기자들은 보우덴처럼 기사의 상당 부분을 딱딱한 정보보다는 ‘내러티브‘로 채운다. 현실을 그대로 묘사하면서도 주제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육하원칙을 담은 핵심 정보부터 앞세우지 않더라도 독자들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핵심이고 중요한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현명하다고 가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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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복작복작 - 포르투갈 오래된 집에 삽니다
라정진 지음 / 효형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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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순간마다 알비토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느껴집니다.

포르투갈의 어느 시골 마을 알비토에서의 전원 생활이 저에게 이렇게 위로가 될 줄 몰랐습니다. 

좀 느릿느릿한 제 성격에 딱 맞을 것 같은 알비토의 특유의 분위기와 속도가 

책을 읽고 있는 저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술술 읽히는 책과 함께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알비토의 한 테라스에 나와있는 것 같은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참 그럴 일이 없겠죠? 쓸쓸하지만 또 이런 쓸쓸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곱씹을 추억이 넘치는 안락한 집과 언제든 먹을 것을 따올 수 있는 텃밭,

주변 이웃과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삶.

어느 시골에서도 가능한 풍경이지만 알비토 특유의 분위기, 느낌은 낼 수 없을 겁니다. 그 풍경을 선명하게 보내주는 책의 구절과 멋진 사진들,

일러스트와 함께 보고 있자니 에세이를 읽으며 힐링한다는 게 어떤 건지 느껴집니다.


부록으로 포르투갈에서 살아본 사람만이 전해줄 수 있는 포르투갈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이란 나라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느끼기 힘든 그 나라와 도시의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특히나 여행 가기 힘든 요즘, 저뿐만 아니라 저처럼 일상의 갑갑함, 초조함을 느끼고 계신 분이라면 알비토의 전원 생활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여유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 포르투갈을 좋아하셨거나, 가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며

한달살기 같은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께 포르투갈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둘러앉을 수 있는 식탁, 있는 그대로 자연과 호흡하며 나누는 먹거리와 와인, 이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스러운 가족과 친구, 이웃들, 별로 서두를 필요 없이 재촉하지 않고,흐르는 대로 매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생활,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이 차분히 쌓여 가는 오래된 집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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