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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의 색상 명명법 - 현대 색상 표준 체계를 세운 세계 최초의 색 명명집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패트릭 사임 지음, 안희정 옮김 / 더숲 / 2023년 11월
평점 : 
이 책에는 색상 이름, 색에 대한 묘사와 함께 110가지 색상표가 들어있습니다. 하양, 검정, 보라, 회색, 파랑, 초록, 노랑, 빨강, 갈색, 오렌지색이
크게 10가지 색상표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그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하양, 다양한 검정을 비교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래의 색 견본과 최대한 가깝게 일치시키기 위해
해외 판권을 소유한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데이터를 받았다고 합니다.
동물계, 식물계, 광물계에서 가져오거나 참고한 사례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는 1821년 영문 원본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이라는 독일의 저명한 지질학자이자 광문학자입니다.
광물을 식별할 수 있도록 분류 체계를 마련한 건데요.
이를 '패트릭 사임'이라는 꽃 화가이자 미술교사가
베르너의 연구 결과를 향상시키고 확장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술가, 디자이너, 과학자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에요!
색의 이름과 색상을 구분할 수 있고 색이
어떻게 조합되어 만들었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자연세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채를 분류하고
설명하는 시도를 했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아참, 아직 물감이름을 잘 모르거나
색상 공부를 해보고 싶은 초보 그림러들도 활용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다채로운 색채 견본이 포함되어 있는 색상 명명법은 어떤 대상을 묘사할 때 참조할 수 있는 일반 표준으로서, 예술계와 과학계에서는 오랫동안 염원해왔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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