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포용적인 이야기라니.
불교가 어쩌고 남의 종교가 어쩌고 그런 가시돋힌 대담이 아니라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보니 불교가 좋더라구요 라는 식의 편안한 글이 인상적이었다.
범종교적인 이야기와 한 없이 작은 개인의 마음을 두루 만져주는
대학자들의 담담한 대화가 참 좋았다.
전 기독교도입니다만 어떤 의미에서 불교는 참 좋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