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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의 변명
유이카와 케이 지음, 남주연 옮김 / 영림카디널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주로 남자와 여자의 연애를 다룬 책이 많았던 것 같다.
두 남녀가 만나서 연애를 시작하고 연애의 기쁨을 느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결국엔 결혼에 골인~
그럼, 결혼을 하고 나서 두 남녀의 사랑은 어떻게 되었을까?
요즘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결혼 후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대해 많이 다룬 것을 본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결혼 후의 설레임은 어디까지이고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매일 같은 메뉴의 음식만 먹으면 질리듯,
결혼 후의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두 남녀는 어디서 새로움을 찾아야 할까.
작가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여자의 감성을 매우 섬세하게 그려낸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딱히 뭐라 정의하기 힘든 감정들이 묘하게 이해되고
공감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재미있게 읽었고,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