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문제집 추천 영어독해법 굿비로 좋은 시작

굿비 고등 영어 독해 ㅣ 고등 굿비 국어/영어
박선하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2월

안녕하세요.

책교육 학습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오늘 수능 영어 문제집 추천해 보려고요.

영어독해법 굿비로 좋은 시작, 좋은 기초

다져보려고요.

수많은 영어 독해 문제집 중

이룸이앤비의 영어독해연습 굿비 문제집을

수능영어독해를 목적으로 아들 보기 전

처음 구성과 특징부터 해설집까지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굿비문제집은

좋은 시작을 위해 필요한 흔들림 없는

튼튼한 기본을 안내합니다.

기본을 제대로 갖춘 학생은 어떤 문제를 만나도

자신의 실력으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데

그 좋은 기초, 좋은 시작을

굿비문제집이 함께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굿비문제집을 살펴보면 볼수록

단기간에 교과 핵심 개념을 파악하고자 할 때!

중간·기말고사 전에 핵심 문제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

수능, 평가원, 교육청 우수 기출 문항으로

수능을 준비하고 싶을 때!

감각 익히는 영어 독해 연습 기본서로

맞춤 교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 영어 문제집 굿비 구성과 특징

수능 영어 문제집 추천으로

영어독해법 굿비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유형별 독해 실력 기본기 다지기

① 수능에 나오는 독해 영역을 철저히 분석하여

핵심이 되는 15가지 유형으로 구성

② 유형별 특징, 출제경향 문제 해결 시

주의할 점 등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제시

③ 유형에 따라 문제 해결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

④ 대표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 해결 문제를 적용

⑤ 유형별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2단계: 기출, 예상문제를 통한 독해 훈련

① 대표 기출문제로 유형을 익힌 후

기출문제로 각 유형을 충분히 연습

② 유형별 고난도 예상 문제를 실어

향상된 독해 실력을 테스트

③ 문항별 제한 시간을 설정하여 실전에 대비

3단계: 챕터별 미니 모의고사

독해 실력 완성

① 교과부가 제시하는 평가 요소에 따라

각 유형을 6개의 챕터로 나누고

각 챕터별 미니 모의고사 제공

② 실제 시험과 가장 비슷하면서도

더 어려운 문제들로 높아진 독해 난이도 대비

③ 실제 문제를 푸는데 걸린 시간과

오답 풀이 날짜 등 계획표 작성

4단계: 스페셜 서브노트 한눈에 보이는 해설

① '지문-전문 해석-문제 해설-구문 분석-어휘 풀이'

로 구성된 5단계 해설 제공

② 각 문항별 소재, 지문, 정확한 전문 해석,

자세한 문제 해설, 핵심을 찌르는 구문 분석,

필수 단어와 표현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공부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SUB NOTE를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자세히 구성​

수능 영어 문제집 굿비 차례

영어 독해법 굿비의 차례는,

1. 대의 파악 능력 기르기

2. 세부사항 파악 능력 기르기

3. 짧은 구와 긴 구의 빈칸 추론 능력 기르기

4. 어법, 어휘 능력 기르기

5. 간접 쓰기 능력 기르기

6. 장문 독해 능력 기르기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시작, 좋은 기초

영어독해법 굿비 문제집을

처음부터 해설집까지 잘 살피며

분석해 보았는데요.

차례에 나온 문제 유형들

하나같이 다 잘해 내어야만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이때쯤이면 더 어려운 영어 글감들도

많이 접하게 되겠죠?​

지금은 장문의 영어 문장을 봐도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지금 읽는 영어책들, 독해하는 영어교재들을

매일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수능 영어 문제집 굿비에 나온 지문들도

어렵지 않게 읽어내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미래에 아들이 공부해야 할 문제집을

천천히 대면하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할지

그 길과 방법이 보이는 것 같아

오늘도 영어독해법 굿비 문제집을

살펴보았습니다.

꿈을 위해 앞서 노력하는

우리 초등, 중등 친구들!!

영어 독해법 굿비로 좋은 기초 좋은 시작 함께해요!

수능 영어 문제집으로 추천합니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예비고1 국어 독서 개념기본서

굿비 고등 국어 독서 입문 - 1등급을 위한 수능 입문서 ㅣ 고등 굿비 국어/영어
임동민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5년 12월

책교육으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예비고1 국어 독서 개념 기본서인데

고등학생으로 접어들면

독해 방법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설명이 되어 있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들이 공부하기 전

공부 방법이 담겨있는 다양한 문제집을

살펴보는 게 하나의 취미가 된 엄마라서요.

1등급을 향한 수능 입문서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는

한 권으로 수능 기본기를 다지는

국어 독서 개념 기본서입니다.

좋은 시작 BEGIN 을 위해

필요한 것은 흔들림 없이 튼튼한

기본 BASIC입니다.

교과의 기본 개념에 대해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실제 시험에서

아무리 문제가 어렵게 변형되어 출제되어고

무엇을 묻고 있는지,

어떠한 답을 골라야 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슨 공부를 하든 간에

기본 개념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한 장 한 장 더 깊게 살펴보게 됩니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구성과 특징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구성과 특징은

6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1. 기본 개념 이해하기​

독서 영역을 크레 4부로 나누고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개념을 정리.

2. 예제 EXAMPLE​

기출문제를 통해 실제 문제를 풀 때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

3. 연습문제 EXERCISE​

각 UNIT의 개념을 적용하여

새롭게 연습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문제를 풀면서 개념에 대한 반복학습이 가능

4. 정리 및 요약 REVIEW​

학습한 내용 복습할 수 있도록 요약

단원에 자주 나오는 필수 개념어 정리

5. 실전 TEST​

인문-사회-예술 제재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처럼 실전 연습 적용

6. 책 속의 책

제가 가장 맘에 든 부분인데요.

연습문제에 대한 해설지에서는

지문 분석, 문제 분석, 정답 풀이,

틀린 선택지 풀이를 단계별로 수록하여

혼자 공부하기에도 적합하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4가지 독해의 방법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에서는

4가지 독해의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사실적 독해, 추론적 독해

비판적 독해, 창의적 독해

1. 사실적 독해​

글쓴이가 전달하려는 정보를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자는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론하고 비판하는 또 다른 차원의 독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적 독해는 모든 독서의 활동의 시작이니

문장과 문단 관계 파악, 글 중심 내용 파악

글의 전개 방식과 주조적 특성 글의 내용 이해를

돕는 독해를 설명해 줍니다.

2. 추론적 독해​

글쓴이가 생략한 정보를 추측하고

글에 나타난 단서를 근거로

글쓴이의 의도나 글을 쓴 목적,

전제나 이유 등을 논리적으로 추리하는

독해를 도와줍니다.

추론적 독해를 하려면

무엇보다도 글의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3. 비판적 독해​

기본적으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고차원적인 독서활동으로

독자의 가치관에 비추어 판단하여

재해석하는 과정을 도와줍니다.​​

4. 창의적 독해​

창의적 독해는 기존의 생각을 넘어서는 과정으로

제시된 글을 이해하고

이를 주어진 상환과 조건에 맞게 변형하거나

새롭게 표현하는 고차원적이 독해 활동으로

유에서 무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을 도와줍니다.

이 4가지 독해 방법으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실절 문제로 독해 문제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예비고1 국어 독서 개념 기본서를 보면서

독해의 4가지 방법인

사실적 독해, 추론적 독해

비판적 독해, 창의적 독해를

배워 나갈 수 있어서 유익했고,

문제집이 아닌 독서를 하면서도

이런 독해 방법을 유추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 개념 기본서가 필요하신

중, 고등 학생분들에게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추천합니다.

마흔의 시간, 나만의 시간을 갖는 에세이 추천

마흔의 시간 - 나이답게 말고 나답게 살자
이수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5월

책 읽는 엄마 슈가레이블입니다.

<마흔의 시간>

나만의 시간을 갖는 에세이 책

추천해 보려 합니다.

마흔을 향해 달려오시는 분!

마흔을 보내고 한 단계 업된 곳으로

또다시 달려가시는 분~!

분명 공감대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마흔!!

전 이십 대쯤 나의 마흔의 모습에 대해

머릿속에 분명하게 그려내곤 했었는데 말이죠.

마흔을 향해 달려갔던 그 과정은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현실에 충실하며

마흔이라는 나이를 훌쩍 넘겨

지금 자리에 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분명 생각 없이 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십 대 내가 생각한 마흔과

지금의 마흔 사이에는

조금의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웃님들은 어떠신가요?

물론 저랑 비슷한 분들도 계시겠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그 결과의 모습을

지키고 있을 분도 계실 테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한

한 가지는 말이죠~.

누구든지 모두 마흔 때쯤에는

생각이 더 깊어지는 눈을 뜨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 공감대도 형성하며

읽어 내려 갔던 것 같습니다.

아~나도 이랬어~~

어?!! 난 이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는데..?

하면서 말이죠.

더 큰 꿈을 꾸고

더 크게 성장하는 마흔의 시간!​​

마흔의 시간 작가 이수진 님은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으며,

마흔 이후 지속 성장하는 삶을 위해

진정으로 원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일과 업을 찾기 위해

탐색과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답게가 아닌 나다움으로 나답게!

지속 성장하는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

삶을 향한 성장 원동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면서요.

<마흔의 시간> 내용 구성은

총 7장으로 되어있습니다.

1장_ 마흔에 찾아온 인생의 두 번째 챕터

2장_ 일, 육아, 성장에서 프로가 되는 마흔

3장_ 마흔의 성공에 이르는 나만의 비밀

4장_ 지친 삶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려라

5장_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 가능 일상 루틴

6장_ 지속 성장하는 삶의 미래를 그리다

7징_ 마흔에 잠시 멈춤, 그리고 내디딘 한 발

제가 제일 공감하며 본 내용은

6장 지속 성장하는 삶의 미래를 그리다.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의 인생은

아이를 낳기 전과 낳은 후로

인생이 확 바뀐 느낌입니다.

아들을 낳기 전에는

제 자신에게만 충실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을 낳아보니 뭐랄까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상상해 보지 못한

삶이 펼쳐졌고 그 안에서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저를 찾아냈다고 해야 하나요?

취향도 바뀌고, 꿈꾸는 행로도 바뀌고 말이죠.

그래서 아들에게 항상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남편에게도 말이죠.

이 둘이 있어 새로운 저를 발견하고

그 발견한 저를 성장시키고 있으니 말이에요.

나는 구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까?

인생의 전환기 마흔쯤에서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 고민이신 분들은

<마흔의 시간> 나만의 시간을 갖는 에세이

추천드립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 재미포인트 다섯가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 - 제갈공명의 등장 ㅣ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4년 5월

책교육으로 공감일기 쓰며

아들과 함께 성장하는 슈가레이블입니다.

아들은 학교 다녀오자마자

수학 문제 풀기 전 간식 먹으면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편 제갈공명의 등장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으면~오자마자!

또 볼까~싶네요.

그럼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재미포인트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티처스의 조정식쌤도 문해력을 위해

꼭 읽어보라는 삼국지!!

삼국지에는 혼란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며 나아간

영웅들의 용기와 지혜가 담겨 있고

또 탄탄한 스토리에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고 있죠.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중국의 삼국의 역사와 소설에서 꼭 필요하고

감동이 될만한 내용을 가져와

오늘날 어린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빠져들도록

상상 이야기를 덧붙여 멋진

새로운 판타지 세계의 삼국지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이렇게 재탄생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에

웹툰명가 '재담 미디어'산하의

전문 창작 스튜디오에서

삼국지 인물들을 보다 실감 나고

색다르게 그려냈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재미포인트 5

1.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삼국지

복잡한 이름, 반복되는 사건은

간결하게 정리하였고

삼국지를 그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민석 선생님이 들려줍니다.

2. 눈길을 사로잡는 색다른 그림

오늘날의 감각에 맞는 새로운 삼국지 그림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3.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인물

'유비, 관우, 장비'같은 삼국지 속

영웅뿐만 아니라,

상상력으로 탄생한 백성의 모습을 보며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게 해줍니다.

4. 이야기 속 또 다른 이야기

삼국지 이야기를 실감 나게 들려주는 '마람카'

그 이야기에 점점 빠져드는 어린 환제 '아자드'

베르샤 왕국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또한

재미있습니다.

5. 꼼꼼하게 담은 권말 역사 정보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역사 속

실제 인물과 사건 등 배경지식과 정보를

권말 부록에 꼼꼼하고 정확하게 담아 놓았습니다.

<삼국지연의>와 비교하여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편에서는

수어지교(水漁之交)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유비와 제갈공명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물러설 수 없는 조조와의 적벽의 싸움에서

과연 제갈공명은 어떤 계책을 내놓을까요?​

이야기 QNA와 컬러링 도 있으니

꼭 뒤에 부록까지 다 읽어보시고

컬러링 하며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명장면을 떠올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림 그리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들에게

제갈공명 명장면 한번 색칠해 보라고 하니

곱게 색칠해 놨네요!!

ㅋㅋㅋ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7>

재미포인트 다섯가지를 읽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 또한

얻길 바랍니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 도서를 읽고 내가 읽기 어려운 것들

읽지 못하는 사람들 - 우리의 인간다움을 완성하는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매슈 루버리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책 읽는 엄마, 슈가레이블입니다.

요 근래 읽지 못하는 사람들 도서를 읽고

나 자신이 읽기 어려운 것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책 읽으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몇 장의 같은 페이지를 읽었다가

다시 읽고 했다는 사실!!

매슈 루버리가 지은

읽지 못하는 사람들 책은

가장 위태롭고도 가장 인간다운 능력인

'읽기'에 관한 경이로운 탐사를 하는 내용입니다.​

눈앞에서 글자들이 춤을 추는 사람,

15초 만에 책 두 페이지를 외우지만

뜻은 이해 못 하는 사람,

글자에서 환각을 보거나

치킨너겟 맛을 느끼는 사람,

방금 읽은 문장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을 읽겠다고 고집하는 사람 등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별나게

글을 읽는 사람들을 보며

학자들은 아직 '읽기'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내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 책의 저자인

매슈 루버리 교수는

직접 수집한 방대한 증언과 연구 문헌,

뇌과학과 인문학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읽기의 비밀을 파헤친 내용을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난독증, 실독증, 자폐증과 과독증,

공감각, 환각, 치매 같은 신경 질환 때문에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감춰졌던

읽기에 대해서 말이죠.​

책 읽으면서

대체 뭐가 그렇게 읽기 어려웠냐고요?

이 책은 작가의 말에서부터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사람들의 말들을

인용한 글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 영문 이름들과 그 사람들이 말한 말들이

기억이 안 되더라고요.

누구는 ~~했었다.

누구는~~했었다.

내용이 연계되어 쓰여있는데

왜 머릿속에 하나도 기억이 안되는 거죠??

진짜 이런 느낌 처음이라

책 읽으면서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나의 읽기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난 외국 사람 이름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내 뇌의 기억 저장소에

잘 쌓지 못하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다!! 다시 변명을 좀 해 보자면

책을 다 읽고 난 후 알게 된 건데요.

위의 사람들처럼 나열된 사람들이

뒤에 27장이나 주석으로 달려있더라고요.

너~~무 많았던 걸 거야!!

자기 합리화!!​

하지만 읽지 못하는 사람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독자'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저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책을 읽는

수많은 독자가 있을 뿐이라는 것!

그동안 전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책을 읽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웃님들 서평을 읽으며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그 사람의 생각이 궁금했을 뿐이죠.

그런데 읽기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저 다 나처럼 책 읽는 거 아니었어?

반문하며 읽지 못하는 사람들 책을 통해

나만의 읽기 습관이 다른 사람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요.

지금까지 책을 읽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느끼셨던 분!

읽기에 관심이 있는 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읽어 보시고

내가 읽기 어려운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