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을 받는 서대쥐와 다람쥐 - 한국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서동지전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 고전 3
이민희 지음, 최정원 그림 / 생각의나무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평소 엄마인 내가 우리 고전에 대한 사전지식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조금 등한시 되었던 분야의 책이다. 그러나 아이는 읽히고 싶어 전집으로 들일까 낱권으로 살까 고민을 참 많이 했던 시리즈...

두산**에서 나오는 고전시리즈가 몇권 집에 있는데 그 시리즈와 글밥은 거의 비슷하고 그림의 양도 거의 비슷하며 4학년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는 무난한 듯하다.  그러나 생각의 나무 시리즈는 그림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이 역력히 보이고 원전에 대하여 종알종알이나 다른 비슷한 류의 이야기까지 소개를 잘해주고 있고 작품에 대하여 미주알고주알 역시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까지 담아내어 많은 이야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이야기 중간중간 생각거리를 넣어 나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도록 해주고 다 읽은 후에는 <시대가 한눈에 쏙~>이라 하여 이야기가 구전 되던 시대에 우리나라와 세계의 시대적 배경은 어떠했는지 알려주고 초등 중등 고등교과와 관련된 설명을 덧붙였고 이야기속 사자성어도 정리해둔 센스가 엿보이는 책이다.

나아가 더불어 읽어볼 책까지 제시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많은 부분 신경을 쓰고 꼼꼼히 만든 책인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