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 - 0~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태교.육아 필독서
지나 포드 지음, 권도희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 paperstory   - 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 ]

 


 

 

 

 

 

 

 

 

아기가 잠을 자는데 문제가 있는 겨우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

언제부터 잠자는 습관이나 잠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은지 육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밤새 몇 번이고 잠을 깨는 신생아를 가진 부모들에게 아기의 잠버릇을 들이려면

생후 6개월이 지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나는 아기가 한밤중에 지나치게 여러 번 잠에서 깨는 문제는 그 대처를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완전히 해결하기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부모들이 일찍부터 아기가 잠을 잘 잘수 있게 해 주는 올바른 습관이나,

그에 적합한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대처한다면 잠에 관한 많은 문제들을 피할 수 있다.

 

잠에 대해 미리부터 제대로 알기 위해 노력하고 ,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과 사례들을 살펴본다면 아기들이 올바른 잠버릇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올바른 잠버릇을 익혔다면, 그다음부터 이 책은 아기가 단계적으로 정상적인 잠을 잘 수 있게 해 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나 포드  -   

 

 

 

 

 

 

 

 

 

 

 

아기에게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컴컴한 방이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불을 끄고 커튼을 내리면 바로 앞에 서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록 컴컴해야 한다.

어둠 속에서는 뇌의 화학 작용이 달라져 수면을 위한 상태로 바뀐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는 아기가 낮잠을 잘 때도 가능하다면 컴컴한 방에서 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기의 잠에 대한 이해

 

잠을 잘대 잘못된 습관이 든 아기들은 장시간 잠을 푹 잘 수 없게 된다.

언제나 달래주고 먹을 것을 주고 고무젖꼭지를 물려주며 잠을 재운 아기들은 계속해서 밤에 몇번씩이나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더이상 밤중에 우유를 먹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어서도 잠을 설치게 될 것이다.

당연히 그런 아이들은 하룻밤 새 여러 번 선잠을 자게 될 것이고, 다시 숙면을 취하기 위해

더 많은 안락함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결국 아기는 밤중에 여러번 깨어나게 된다.

아이에 따라서는 3세가 될 때까지 그런 경우도 있다.

 

잠은 보통 '선잠'이라고 부르는 렘 수면과 '숙면'이라고 하는 비렘수면으로 나눈다.

 

신생아는 처음 잠이 들면 곧장 렘수면을 하게 된다.

선잠을 자는 동안 아기는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경련을 일으키거나 몸부림을 치며, 눈꺼풀을 깜박거라다가 눈동자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

비렘 수면 상태에서 아기의 호흡은 느리고 규칙적이다.

안구의 움직임이 없고, 가끔씩 몸을 비틀거나 뒤척일 뿐이다.

이처럼 얌전히 잠을 자기 때문에 비렘 수면 상태를 '조용한 잠'이라고 부른다.

숙면을 취하는 덕분에 아기의 몸과 마음은 재충전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 밤마다 꿀잠자는 아기> 책에서는 이렇게 많은 분류로 구분지어 소개 되어지고 있어요.

아이의 연령별로 나누어서 설명하기도 합니다.

아기를 안심시키는 수면 훈련법, 스스로 잠들게 하기, 밤새 깨지 않게 재우기, 걷기 시작한 아기 재우기, 큰 침대에서 재우기 ...

이렇게 분리 된 기준은 아이의 개월수입니다.

 

우리집 꼬맹이들은 16개월인 '걷기 시작한 아기 재우기'

그리고 만3세가 되는 37개월 '큰 침대에서 재우기'에 해당되요.

 

신생아부터 돌전후도 나뉘어져 있는데 서평을 작성하기에 모든 내용을 쓰기 힘들거 같아서

제가 속해 있는 부분을 조금 공개할까합니다 ^^.





 

 

 

 

 

 

 

책의 내용 아랫쪽에 아기 일과표도 있어요.

아기에게 필요한 낮잠시간, 아기의 첫해를 위한 수유시간, 아기의 하루 총 수면 시간과 낮잠 시간, 잠자기 제일 좋은 시간 등등

아이의 일과표가 공개 되어져 있는 Tip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V




 

 

 

 

 

 

 

 

 

 

아기들은 새로운 기술을 많이 배우게 되는데 ,

특히 걷는 법과 말하는 것을 배우면서 자신감이 증가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진다.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책임지려는 본능 때문에 취침 일과를 직접 세우려고도 한다.

그럴 때 자는 시간을 놓고 아기와 정면으로 대립하거나 화를 내기보다 일과를 꾸준히 지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와  실랑이를 벌이는 시간이 길어져도 안된다.

아기가 다시 기운을 찾아 잠투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걷기 시작한 아기 재우기(12개월~ 24개월까지) - 

 

아기들은 12개월에서 18개월이 되면 수면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돌까지 대부분의 아기들은 밤잠과 낮잠 두번으로 하루에 평균 14~15시간 정도 잔다,

하지만 12개월이 지나면 아기는 18개월까지 보통 밤잠과 낮잠 한번으로 하루에 13~14시간을 잔다.

이 시기의 유아는 하루에 두번씩 잠을 잘 필요는 없지만,

낮 잠을 한번만 자게 되면서 많이 피곤해지는 것 때문에 종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걸음마를 뗀 아기들은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게 된다 .

그럴때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취침 일과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의 아기가 아침 잠을 20분이 넘게 자고 있다면,

그 시간을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만일 15분에서 20분만 자고 있다면 , 아침 잠을 재우지 않는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아기들이 아침에 지나치게 일찍 깨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는

부모들이 아침 잠을 길게 재웠기 때문이다.

아침 잠을 길게 자면 점심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기는 초저녁부터 피곤해하다가

잠자리에 일찍 들게 되어 결국 그만큼 일찍 깨는 것이다.

 

 

 

 

 

 

 

 

 

- 큰 침대에서 재우기 (2세에서 3세까지) -

 

새로 태어난 동생 때문에 아이가 밤중에 잠을 깨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럴 경우에는 아이에게 곧장 달려가 부모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아이를 달래주는 시간은 짧아야 하고, 말을 걸거나 아이를 침대 밖으로 안아올려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몇 주 이내에 다시 밤에 잠을 잘 자게 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아이가 깨는 다른 이유를 찾아봐야 할 것이다.

 

아이가 2세에서 3세 무렵이 되면 수면 시간이 하루 평균 12시간에서 13시간 정도로 줄어든다.

밤에 자는 시간도 조금 줄어들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낮잠을 자는 시간도 줄어든다.

날마다 아이들의 낮잠 시간이 달라질 수도있다.

어떤날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잘 수도 있고, 또 어떤날은 1시간만 잘때도 있다.

3세가 되는 아이들은 더 이상 낮잠을 자지 않게 된다.

그렇더라도 부모들은 아이들을 잠깐씩이라도 낮잠을 재우는 편이 좋다.

낮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밤에 잠을 재우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악몽을 꾼 아이는 바로 달래주고 안심 시켜준다.

아이가 준비되기 전에 큰 침대로 바꾸는 것도 밤에 잠이 깨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장가를 불러주기 전에 먼저 이 책부터 읽어라!

 

 

저는 많이 서툴고 모자라지만 그래도 육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맘이에요 ~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EBS<60분 부모> 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

그런데 <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책은  '60분 부모' 프로그램에서 주목한 서적이라고 해요.

그래서 더더욱 읽어 보고 싶었어요.

깐깐한 영국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선택한 육아 필독서라고도 합니다.

 

사실 우리집 아이들, 잠재우기 너무 힘들 정도로 잠투정이 심해요.

큰 아이의 경우엔 항상 업어서 재우는 편이엇어요.

우리 큰 아이의 잠자는 특징 중 하나가 수건없이는 잠을 못자는 거였답니다.

어렸을적에 너무 덥게 해서 재우면 좋지 않다는 시부모님의 말씀에

그냥 큰 유아용 수건을 덮어재웠어요.

습관이 되면서 아이가 수건이 손에 닿지 않는 느낌이 나면 바로 깨어나거나 불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큰아들 간지베베는 지금도 여전히 수건이 잇어야 잠을 잡니다.  

그리고 동생이 태어나고 34개월쯤 접어들면서는 혼자서는 잘자기 시작했지만

잠들기 전에 유독 "물이요~","불 꺼주세요 할래요"라면서

이것저것 자꾸만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잠자는 시간을 지연시켜요 . .ㅠ.ㅠ

 

작은 아들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16개월 남아에요.

걸음마가 늦은 편인데 한달 전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해서 모유도 끊었어요.

생각보다 적응력이 빠른 둘째 아이는 모유 끊고 일주일을 업어서 재웠지만

그 이후 부터는 그냥 바닥에 같이 누워서 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잠을 청하면서 어린이집 생활을 한지 한달 조금 지난 요즘은 잠들기 전에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요.

낮에 무언가 불만이 있었던 건지 . . .ㅠ.ㅠ

 

하지만 <밤에 꿀잠자는 아이>를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

신생아때부터 쭈욱 해오는 습관이 잇었다면 더더욱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잇어요.

사실 아기 침대는 큰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 놓긴 햇었지만

아이가 정작 태어났을때는 아이와 함께 옆에서 잠자는 일이 많앗어요.

외국 부모들 처럼 처음부터 아이와 떨어져서 아이는 아이방에서 재워야 했었는데

사실상 한국정서는 아직 까지 모든 부모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잇는거 같아요.

저 역시도 아이와 함께 잠을 청하다보니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큰아이가 힘들어 햇었어요.

 

이제라도 <밤에 꿀잠자는 아기>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더더욱 즐거운 우리 아이의 하루 일과를 위해 꿀잠을 재우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 겠습니다 ^^

 

 

아이와 밤잠으로 실갱이하면서 밤잠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맘들에게

이책을 꼬옥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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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눈사람 리틀씨앤톡 그림책 1
앙드레 풀랭 글, 친 렁 그림, 김혜영 옮김 / 리틀씨앤톡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  리틀 씨앤톡 -  100개의 눈사람  ]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감성이 풍부한거 같아요.

하지만 어떤 감정들을 누군가가 느꼈을 때에 어떠한 방식으로 다가가야하는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생일을 맞이한 친구는 좋은 일이니까 축하해주는 방법은 어린이집에서 많이 경험해 봤기때문에

집에서도 동생에게 여러번 축하해~~ 라고 그냥 그냥 평소에 자주 말하더라구요 ^^
이제 말이 터지기 시작한 우리 큰 아들, 자주자주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는 거 같아요.

 

하지만 친구나 주변 사람들이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때

우리 아이는 과연 위로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지 궁금했어요.

 

아이의 사회성과 대인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로>의 방법을  < 100개의 눈사람> 책을 통해서 배워보아요 ^^


 

 

 

 

 

 

 

 

 

< 100개의 눈사람>  은 캐나다 작가의 글이라서 주인공들의 이름이 모두 길어요 ^^

 

포포 선생님반 친구들은 선생님의 볼록해진 배를 만지는 걸 참 좋아합니다.

선생님은 임신하셔서 배가 볼록 나와 계시거든요 ^^

아이들은 배를 만져보고 태동도 느껴보면서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기도 합니다.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포포 선생님께서는 커다란 가방에 당근을 많이 사오셨어요.

"선생님, 저희가 이제 토끼를 키우나요?"

클레망틴이 물었습니다.

"아니야, 이건 눈사람을 만들기 위한 것이란다."

친구들은 신나게 웃고 노래도 부르면서 각자 동그랗게 눈을 굴립니다.

포포 선생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그리고 소리쳤죠.

"아, 난 정말이지 눈사람이 너무 좋아 !"



 

 

 

 

 

 

 

 

그런데 다음날, 포포 선생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포포 선생님께서 지금 몸이 안 좋으셔."

교장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아기는요?"

루이가 묻자, 교장 선생님은 잠시 머뭇거렸어요.

"이제 아기는 없단다."

.

.

.

.

 

클레망틴은 책을 펴치고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요.

포포 선생님 반 친구들이 모두 함께 하트와 꽃, 초콜릿을 그립니다.

먹지 못하는 종이 초콜릿이지만 참 맛있어 보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매일 저녁, 클레망틴은 포포 선생님 집 앞을 서성였습니다.

선생님 집 창문은 계속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포포 선생님 남편의 퇴근해서 돌아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깨는 구부정하고, 발걸음은 무거워 보이네요. 마치 100살 먹은 할아버지 같아요.

"선생님은 언제 학교에 나오실까요?"

클레망틴이 물었습니다.

"나도 잘 모르겠단다, 선생님이 밖에 나가려고 하지를 않아."

"왜요?"

"떠난 아기 생각에 빠져 있단다, 지금 너무 슬퍼하고 있어."



 

 

 

 

 

 

다음날 학교에 온 클레망틴은 쉬는 시간이 되자 친구들을 불러 모읍니다.

"포포 선생님이 지금 너무 슬퍼하고 계셔.

우리가 선생님을 위해서 눈사람을 100개 만들자."

"그런데 왜 눈사람이야?"

"왜냐하면 선생님은 눈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시잖아."

"그럼 왜 100개야?"

"우리에게 100까지 세는 법을 알려주신 분이 바로 포포 선생님이니까."

 

수업을 마친후, 클레망틴과 친구들은 포포 선생님 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죠. 그런데 눈이 잘 뭉쳐지지를 않습니다.

열심히 눈덩이를 굴려 보지만 크게 만들기가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이래서는 100개 절대 못 만들거야."

"우리 조금 작게 만들어 보자."

클레망팅과 친구들은 눈사람을 만들면서도 계속 포포 선생님 집 창문을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닫혀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몇몇 친구들이 선생님 집 앞에 모여 눈사람을 만듭니다.

시몽은 물구나무 선 눈사람을 만듭니다.

올리비에는 해변가와 어울릴 만한 눈사람을 만들고 루이는 네개의 눈덩이로 눈사람을 만듭니다.

알렉스는 특별히 아기 눈사람을 만들어 봅니다.

카미유는 새하얀 공주님을 만들고요.

"와! 정말 예뻐! 아마 우리가 100개를 다 만들기 전에 선생님께서 밖으로 나오실거야."


 

 

 

 

 

 

 

"22,23,24, . . . . 어휴, . . .100개를 다 만들려면 아직 멀었구나."

친구들은 함꼐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목소리를 높여 크게 부릅니다.

선생님이 이 노랫소리를 들으셨으면, 이 노래를 듣고 밖으로 나오셨으면 하고 바라면서요.

하지만 선생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용 없는 일이었어요.

오늘도 선생님 집 창문의 커튼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40개 . . . 아직 100개의 반도 못 만든거야."

알렉스가 투덜거렸어요.

"우리가 100개를 다 만든다 해도 선생님께서 밖으로 나오시지 않을 수도 있어."

카미유가 말했습니다.

클레망틴은 친구들에게 할 말이 없었습니다. 자신도 힘이 빠져 버렸거든요.

토요일 정오였습니다.

클레망틴이 포포 선생님 집앞에 게시판을 하나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도움을 청했죠.

피자를 배달하는 아저씨도 도와주기 위해 잠깐 들렀고요, 클레망틴의 엄마 아빠도 눈사람을 만들러 왔습니다.

앞집 사람, 옆집사람, 그리고  그 이웃의 이웃까지, 동네사람 모두가 힘을 보탰습니다.



 

 

 

 

 

 

 

 

포포 선생님 집 앞에 100개의 눈사람이 뚱뚱한 배를 내밀고 있네요.

커다랗고 아름다운 눈사람ㄴ도 있고, 자그맣고 포동포동 귀여운 눈사람도 있어요.

우아하고 씩씩해 보이는 눈사람도 있습니다.

클레망틴은 너무 기뻐 폴짝폴짝 뛰었습니다.

이제 곧 멋진 눈사람 100개를 보러 포포 선생님이 집 밖으로 나오실 거에요!



 

 

 

 

 

 

 

 

 

클레망틴은 선생님 집 앞으로 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렸죠.

한참이 지났습니다. 추워서 손가락이 시렸어요.

클레망틴은 한번 더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또 기다렸습니다.

또 한참이 지났습니다. 이제 코도 시리고 발도 시려 옵니다.

포포 선생님은 여전히 나오지 않습니다.

클레망틴은 너무 추워서 자신이 꼭 눈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

온몸이 꽁꽁 얼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클레망틴은 화가 나서 공주님 눈사람에 발길질을 했습니다.



 

 

 

 

 

 

 

 

그 순간, 어디선가 낯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 ! 누가 감히 내 눈사람을 망가뜨리는 거야? "

클레망틴은 눈을 들었습니다.

고인 눈물 사이로 선생님 집 현관문이 열리는 게 보였습니다 . . . . .

.

.

.

.

.

.

.

.

당근이 가득 담긴 가방을 들고 있는 포포 선생님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이 나온 거에요 !



 

 

 

 

 

 

 

 

사실 저 , 여기 마지막 선생님이 나오시면서

"어, 누가 감히 내 눈사람을 망가뜨리는 거야 ."

라는 대사를 읽으면서 부터 눈물이 났어요.

 

 

요즘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이 많잖아요 . .

그분들 생각이 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

 

 

슬픔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여는 일이 쉽지만은 않잖아요.

클레망틴처럼 어린아이가 100개의 눈사람을 만들어 선생님의 마음을 움직이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한거 같아요.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그사람을 위로해 준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주는

정말 따뜻한 아이들의 책인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를 배려하고 위로하고 감싸안을수 있는 그런 인격이 된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아이가  난사람이 아닌 된사람,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꼬옥 아이들에게 이책을 읽어보게 해 주길 바라며 아이리스가 강력 추천합니다.  ^^



 

 

 

 

 


     



 

 

 

 

 

 

 

 

 

 

 

 

 

 

 

 



 

 

 

 

 

 

 

        

 

 

블로거의 오늘의 책에 참여한 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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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똥꼬 까까똥꼬 시몽 5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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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림 어린이 -  아기똥꼬 ]

 


 

 

 

 

 

 

 

 

주인공은 바로 여기 귀여운 토끼 시몽이에요.

아기똥꼬가 시몽이냐구요? 아닙니다.

저도 책을 읽기 전에는 시몽이 아기똥꼬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기똥꼬는 바로 시몽이 부르는 동생의 애칭이더라구요. ㅎㅎㅎ

 

어떤내용들이 있는지 조금 올려봤어요.

세상의 모든 형아, 누나, 언니, 오빠가 된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시몽처럼 이러한 생각을 햇을거 같아요.

우리집 큰 아들 간지베베도 동생을 심하게 탓거든요.

21개월에 하고 있던 단어들을 말하지 않을 정도로 동생을 심하게 타는 바람에

말문이 늦게 터진 케이스에요.

36개월인 지금 거의 2돌 된 여자아이들 정도의 말을 할 정도에요 . .

 

동생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어린 형아 . .우리 아들이었거든요.

시몽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핸썸베베가 너의 동생이란 걸 알려 주고 싶어요. ^^





 

 

 

 

 

 

 

 

 

동생이 태어나 집에 와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시몽의 집에 머물자 시몽은 이러한 여러 생각들을 해요.

근데 생각하는 시몽의 대사들이 너무 웃겨서 순간 저 정말 배꼽이 빠질뻔 했습니다.

 

우리집 간지베베도 핸썸베베를 동생으로 보고 우리집에 왔을때에 시몽처럼 이러한 생각들을 했을까요?  .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 . . .@_@

 

 

< 아기가 우리집에 온지 벌써 3일이나 됐어.

어쩜 평생 우리집에 있을지도 몰라,

끔찍해, 말도 안돼, 그럴수는 없어.

나 싫어, 그럼 난 아무때나 똥을 싸고 다닐거야.  . . >



 

 

 

 

 

 

 

아기가 우는 소리에 아빠와 함께 아기를 보러 가죠.

그리고 아빠에게 물어보는 시몽의 한마디에 저 또 한번 빵 터졌어요  . .ㅋㅋㅋ

 

"아빠 , 아기똥꼬는 언제 병원으로 돌아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지 않나요? ㅎㅎㅎㅎ

정말 아이들의 머릿속은 순수함 그대로가 가득한거 같아요.

우리 간지베베도 이렇게 묻고 싶었을 수도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에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한참 웃었어요.


 



 

 

 

 

 

 

하지만 그날 밤, 정말 멋진 일이 일어납니다.





 

 

 

 

 

 

 

엄마 아빠와 함꼐 자고 싶었던 천둥치던 밤,

다시 자기 방으로 돌아가던 시몽은 아기똥꼬의 꺄꺄~ 소리를 듣고 아기똥꼬의 방으로 가게 되죠.



 

 

 

 

 

 

 

 

크고 무시무시한 늑대들로 부터 내동생 아기똥꼬를 지켜주겟다며 자기의 방으로 대려가는 시몽의 모습인거에요 . .

저 왜 이 장면에서 한참을 멈춰서서 저희 언니가 생각 났던건지 모르겟더라구요 . . .^^

아마 좀 더 크면 우리 간지베베도 엄마가 이 장면에서 이모의 생각이 났던건지 이해 할 수 있겠죠?! . . .^^





 

 

 

 

 

 

 

 

 

 

아무나 형이 되는게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새로운 가족인 동생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받던 사랑도 반으로 나눠야 한다는 현실이 싫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슬플테니까요.

 

몇일 전 60분 부모를 보면서 들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첫 아이가 동생을 받아들이면서 사랑을 반으로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시샘을 많이 내는 거라고 . .

부모님들이 그래서 큰 아이를 불쌍하게 여긴다고  . .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큰 아이는 첫 아이기때문에 100을 받았던 순간이 있었지만

동생은 이미 형이 있기때문에 태어나면서 부터 50을 받고 한번도 100을 받아보지 못하기때문에 둘이 같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말은 맞다고 공감했어요.

하지만 받지 못했던 사람보다 받았던걸 나눠야 하는 쪽이 훨씬 상처는 클거라고 생각해요 ..

그래서 더더욱 지금 동생을 받아들이고 있는 우리집 첫 아이가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이책을 읽고 정말 두고두고 아이들에게 보여 주리라는 생각을 햇어요.

어른인 제가 읽고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형제애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인거 같습니다.

 



 

 

 

 

 

 

 

 

 

 

한울림 어린이 아기똥꼬 도서에는 이렇게 선물이 하나 함께 와요.

작은 가방이에요.

아이 어린이집에 보낼때 준비물 넣어 보내거나 세탁물 넣어 보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좋은 내용의 책도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도 받고 ~~ ㅎㅎ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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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재능 멘토링 -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스파크 양육법
피터 L. 벤슨 지음, 신홍민 옮김 / 맥스미디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  맥스 -  우리아이 재능 멘토링 SPARKS ]

 


 

 

 

 

 

 

 

 

 

 

 

정말 재능은 특별한 아이에게만 있는 걸까?

우리 아이에게는 도무지 재능이란 없는 걸까? . . . .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

< 우리 아이 재능 멘토링>의 저자 피터 벤슨은 아이의 재능이나 자질, 소질, 적성, 열정, 꿈을 통틀어  '스파크'라 자칭하고,

아이들이 이 스파크를 찾아 실천에 옮기면 항상 목표 의식을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부모가 그 스파크를 북돋아 주고 길러 주어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이 이야기가 다소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돌이켜보자.

아이의 재능, 즉 스파크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거나 입시와 연관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스파크를 외면하거나 뒷전으로 미루어 두지 않았는가.

 

저자는 공부 역시 중요한 스파크 중 하나이지만,

부모가 공부를 강압적이고 기께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닌, 꿈을 추구하는 과정의 일부로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에서 200가지가 넘는 스파크를 분야별로 열거하면서, 아이들의 스파크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나는지 알려 준다.

 

 

착한 것도 재능이다.

 

간혹 이런말을 하는 부모도 있다 .

"우리 아이는 특별히 잘하는 건 없어요, 그런데 마음씨는 착해요"

요즘  부모들은 자녀의 착한 성품을 그다지 큰 미덕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부모는 자신이 아이의 중요한 스파크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 . . .

 

이 책을 통해 부모가 스파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녀의 행동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스파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라 확신한다.

나아가 아이가 가진 스파크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크게 키울수 있도록 부모와 우리 사회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우리 아이들도 재능을 꽃피우고 ,

행복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 전 교육부 장관 / 서울대 교수 · 한국 교육학회 회장    문용림  -



 

 

 

 

 

 

 

 

 

 

 

 

무한한 잠재력, 스파크의 힘 깨닫기

 

아이들 안에는 번뜩이는 재능이 숨어 있따, 그것이 바로 '스파크'다.

다시 말하면 아이 내면에 있는 , 아름답고 훌륭하며 세상에 유익한 그 무언가를 스파크라 칭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아이들을 도와 스파크, 즉 숨은 재능을 발견하게 한다면,

아이들은 많은 어른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억지로 시키거나 관심을 가지라고 강요하는 일 대신에,

자기가 진정으로 관심 갖고 있는 일을 할 수 있기를 애타게 바라면서 방황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이들은 스파크의 개념을 이미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미국의 아이들은 스파크를 갖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는 반면,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스파크의 개념은 아직 생소하고 낯설다.

아이가 스파크를 이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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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의 재능 멘토링 ,SPARKS 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스파크 바라보기 - 스파크의 여러가지 다른표현, 자신의 내면에 기울여라

자신만의 기쁨과 에너지를 느끼게 만들어 주기 - 스파크에 불이 붙길 기다리는 아이들

부모는 내 재능을 알고 있을까?

아이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재능의 불꽃을 일으킬 싹 찾아내기 등을 통해 스파크를 알아내는 방법을 공개하고 있어요.

 

 아이가 잘하는 것 , 재능이나 솜씨를 보이는 것이 스파크이다.

아이가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 스파크다.

아이만 가지는 특별한 기질이 스파크다.



 

 

 

 

 

 

 

 

 

한가지 즐거움이 만가지 근심을 없앤다

 

 - 중국 속담 -

 

스파크를 가진 청소년의 인간됨을 평가한 부분을 보면 '봉사,관용,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이야말로 스파크를 추구하는 인생에서가장 소중한 측면이다.

 

스파크는 인간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중요한 은유이다.

스파크는 사람의 인생에 활기를 주고, 에너지와 초점을 불어 넣는 관심이나 , 재능, 또는 능력이다.

스파크를 표현할 때 우리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또 자신이 유익한 존재라고 느끼며 인생에 목표가 있다고 느낀다.

대부분의 아이는 쉽게 스파크라느 ㄴ개념으 ㄹ받아들인다.

자기가 스파크에 빠졌는지, 아닌지 알고 있으며, 스파크가 있다면 스스로 그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훌륭한 부모가 되는 법

 

내 아이의 열정을 찾아내고 , 최선을 다해 그것을 후원하세요.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세요.

 

 

부모들,우리의 전망은 모든 아이를 잠재력을 가진 소중하고 충만한 존재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 전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우리 모두 아이의 잠재력에 스파크를 일으키고 육성할 책임과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전망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학교와 지역 사회를 향해 개별 청소년을 속속들이 파악해야 한다고 요구 할 수 있어야 된다.



 

 

 

 

 

 

 

 

 

발달 자산이 많을 수록 청소년이 긍정적인 방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 내부에서 찾을 수 있는 자산들

 

공부에 집중하기  - 성공에 대한 동기 여부, 학교 공부, 숙제, 학교와 청소년의 유대, 독서에서 즐거움 찾기

긍정적인 가치 - 다른사람 보살피기, 평등과 사회 정의, 성실, 정직, 책임, 자제력

사회적 능력 - 계획 수립과 의사 결정, 대인관계 능력, 문화적 능력, 저항 능력, 갈등의 평화적인 해결

긍정적인 정체성 - 개인적인 힘, 자존감, 목표의식,개인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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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잠재되어 져 있는 재능을 찾아내는 것에는 많은 면을 보여 주는 거 같아요.

누구나 다 알아볼 수 있는 처음부터 뛰어난 재능을 알아봐 주는게 아니라

우리 아이만이 가지고 있는 숨은 재능을 부모로써 미리 알아 봐 주고 키워준다면

우리 아이의 자신감은 물론 나아갈 방향까지도 망설임 없이 키워 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또한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니, 지금 현제 어린 나이에도 아이들의 성향이 보이는 걸 느끼게 되요.

큰아이 , 작은아이가 성격 , 성향이 다르고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개개인의 취향도 요구사항도

그리고 나이가 차이 나지만 어쨌든 먼가를 해결하는 방법도 서로서로 다르다는 걸 알게 되어 가는거 같아요.

 

망설임 없이 부모로써 아이의 재능을 알아봐주는 현명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이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는 스파크 리스트가 준비 되어 있어요.

생각하지도 못했던 많은 단어들을 보는 순간,

이렇게 광범위한 재능들이 있는데 무조건 뛰어나고 현실성에 미치는 그러한 재능들만 칭찬하고 취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저또한 부끄러워지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는 많은 재능을 키워주고 알아봐 주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싶어요 ^^



 

 

 

 

 

 

 

<우리아이 재능 멘토링>을 쓰게 된 동기는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주제로 다년간에 걸쳐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에서 업급한 스파크들은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에 관한 연구에 참여해 준 수천명에 달하는 10대들의 이야기들을 분석한 결과에 근거해서 모아진 것이다.

그 아이들 덕분에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자신들의 가능성에 대해 솔질하고 생생하게 체험담을 들려준 아이들에게 크게 고마움을 느낀다.

나의 가족은 충만한 삶과 가능성을 열어주고, 용기와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나에게 스승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사는 방법을 가장 명확하게 이해해서, 우리에게 가장 많이 모범을 보여 주는 사람이다.

 

 

 

-  피터 L .  벤슨  -

 


 

 

 

 

 

 

 

 

 

 

 

 

부모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감춰진 재능 - 스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스파크를 찾은 아이들이 가진 10가지 강점

 

1. 학교성적이 좋다.

2. 학교 출석률이 좋다

3. 사교성이 좋다.

4. 몸이 건강하다.

5.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이다.

6. 지구 환경을 잘 보호하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7. 목표 의식이 높다.

8. 희망찬 미래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한다.

9. 우울증에 빠질 위험성이 낮다 .

10. 폭력에 가담할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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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주위를 둘러보면 청소년들은 물론 어린 초등학생들 까지도 많은 지식을 알고 있긴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의 성격이 모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행하는 아이들이 많은거 같아요.

아이들의 스파크가 발견되는 시기를 조사한 결과 6~9세 사이에 많이 발견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한마디로 아이의 숨은 재능- 스파크를 빨리 부모가 파악해 주고 알아차린다면

우리 아이를 좀 더 올바르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 줄수 있을 거 같아요.

현명한 엄마로써의 힘을 발휘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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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리토모와 마법 지팡이 토토리토모 시리즈 1
조상미 글.그림 / 책나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  책나무 -  토토리 토모와 마법지팡이 ]

 


 

 

 

 

 

 

 

 

이 책을 읽기 전에 바로 먼저 읽어 주실 부분은 바로 이 페이지 입니다 ^^

엄마를 싫어하는 내용이 아니에요~

 

아이들의 마음을 몰라주고 꾸짖으시는 엄마를 미워도 해 보지만 그래도 사랑이란걸 깨닳게 되는 내용입니다 ^^



 

 

 

 

 

 

 

 

그림이 좀 무섭죠?!

저도 잴 처음엔 이 그림 . .. 무섭다 .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그림, 정말 아이의 마음을 표현한 거 같아요.

조심한다고 해도 실수를 하게 되는 게 당연한 일과인 우리 어린 아이들 . .

노력하는 것도 몰라주고 나무라시는 엄마가 이렇게 무서워 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 .

 

 

<오늘도 엄마는 괴물로 변했어.

우유를 흘렸을 뿐인데 . . .

장난감을 조금 있다가 정리하려고 했을 뿐인데 . . . >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엄마를 괴물로 변신시킵니다.

오동통한 돼지로 변신!,

초롱초롱 기다란 기린으로 변신!,

퐁퐁퐁 알 낳는 여왕개미로 변신!,

으슬으슬 왕눈이 부엉이로 변신!,

둥실둥실 철퍼덕 오색 인어공주로 변신!,

뾰족뾰족 으허허헝 보라늑대로 변신!,

탱글탱글 고분고분 치타로 변신!,

토돌토돌 야옹야옹 고양이로 변신!,

 

 

 

<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

엄마는 괴물! 엄마 정말 미워!

그래! 정말로 엄마를 괴물로 변신시켜야지.>

 


 

 

 

 

 

 

 

 

 

 

아무리 엄마를 괴물로 변신 시켜도 따뜻한걸 느끼게 됩니다.

 

< 엄마, 엄마라서 그럴까?

진짜 미움데 , 자꾸자꾸 화내고 자꾸자꾸 괴물처럼 변신해도

엄마! 엄마라서 포근한 거지?

엄마라서 따뜻한거지? 

엄마! 이제 우유 안흘리게 조심할게요.

장난감은 잘 정리 할게요 .

엄마는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해,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고 사랑해 . . . >




 

 

 

 

 

 

 

 

 

 

이책을 읽어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엇어요.

아이의 책인 만큼 저 또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가 이해 할 만한 내용으로 설명해 줄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읽어요.

 

약간의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

14살이 아닌 4살이니까.

나또한 어렸을 적엔 그러했으니까 실수해도 창피해 하지 않고 다음번에 잘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줘야지 하면서도

엄마도 사람이다 보니 매번 다른 태도로 아이를 대했던거 같아요.

내 기분이 평온할 때는 ' 그래 괜찮아요~ 다음번엔 하지 말아요`라고  말하고

내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엔  '아, 정말 . . 너 진짜 왜그래? 엄마가 하지 말랬지?!!!'  라고 호통을 치며 혼냇어요.

 

우리 아이의 마음 속에서도 혼란이 일으면서 제가 많이 미웠겠죠?! . .

우리 아이도 토토리 토모처럼 저를 괴물로 변신 시키는 상상을 했을까요? . . .ㅠ.ㅠ

 

아이에게 좀더 자상하고 따뜻함이 뭏어나는 엄마가 되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의 모든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아이와 엄마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했으면 하는 책,

토토리 토모와 마법지팡이 입니다.


 

 

 

 

 

 

 

 

 

 

토토리 토모와 마법지팡이,

이 책은 내용 면에서도 많은 공감을 갖게 되고 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평온하고 예쁘기만 한 그림들이 있는 평범한 책들과 달리

엄마가 무섭다는 아이의 감정이 잘 표현된 그림이 눈에도  머릿속에도 와닿는 책입니다.

그리고 엄마를 이런저런 동물들로 변신 시키면서 많은 동물들을 보여지게 되기도 하고

그 동물들의 특성들을 의성어 의태어, 그리고 상상해 볼수 있도록 표현되어진 단어들이 아이들에게 좋은거 같아요.

 

꼬옥 한번 아이와 함꼐 읽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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