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 대소동] 봄, 여름 ,가을, 겨울 ! 계절의 순환으로 알수있는 감성책!

가랑잎 대소동 ㅣ 자연그림책 보물창고 7
조너선 에메트 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10월

[  가랑잎 대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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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림책 보물창고 가랑잎 대소동이  도착햇어요.

서평단 신청할 때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가랑잎 대소동이라~~ 어떤 소동이 있었던 걸까? 하구 말이에요  ^^

드디어 이렇게 읽어보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

청설모가  쭈르는 집 밖으로 머리를 삐죽 내밀고 공기를 들이마시며 코를 큼큼 거렸어요.

'무언가 달라졌어!'

쭈르는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서 그 무언가를 알아내려고 훌쩍 뛰어나왔어요.

쭈르네 보금자리는 나이가 많은 떡갈나무에 있어요.

그런데 나무에 무슨일인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쭈르는 가지 끝까지 쭈르르 달려가서 옆에 있는 잎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어요.

이렇게 보이시는 것과 같이 일직선으로 선을 맞춰 문장이 있는 것만이 아니라

그림속에서 그림을 따라 나뭇잎이 떨어지듯

글씨체 들도 재밌게 떨어지고 있어요 ^^

우리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듯한 부분인거 같아요 ~

쭈르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떨어지는 가랑잎들을 잡고 있는데

여동생 쪼르가 종종거리며 다가왓어요.

" 가랑잎들이 막 떨어지고 있어. 때마침 네가 왔으니, 어서 나무를 구하는 일 좀 도와줘야 겠다"

쭈르가 헉헉거리며 말했어요.

쪼르와 쭈르는 떨어진 가랑잎들을 모두 모아 커다란 더미를 쌓아 올렸어요.

"가랑잎들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겠지."

그래서 쪼르는 가랑잎들을 나무 위로 옮기고,

쭈르는 가랑잎들을 가지에 다시 붙이려고 했어요.

하지만 일이 뜻대로 잘 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세찬 바람이 씽씽 불어오자

수백개의 가랑잎들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쭈르와 쪼르는 가랑잎들을 주워 모으려고 이리저리 허둥지둥 쫒아다녔어요.

그때 엄마 청설모가 나타났어요.

쭈르와 쪼르가 무얼 하고 있었는지 알아차린 엄마는 빙그레 웃음을 짓고 말앗어요.

" 얘, 쭈르야~ 나무는 가랑잎들을 떨어뜨려야만 한단다."

그리고 엄마는 그 까닭을 설명해 주었어요.

봄이 오면, 잎들은 모두 다시 돌아올 거야

얼마 동안만 떠나 있는 거란다.

엄마 다람쥐가 말했어요.

"해가 졌다가 다시 뜨는 것처럼 말인가요?"

쭈르의 물음에 엄마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 해가 다시 뜨는 것처럼, 그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잎들은 꼭 다시 돌아올 거란다."

쭈르와 쪼르와 엄마는 해가 질때 까지 떡깔나무 밑에서 함께 놀았어요.

그리고 그 자리를 뜨기 전에

집으로 가져갈 가랑잎 몇 개를 주웠어요.

"색색의 가랑잎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쭈르가 말했어요.

"그리고 왜 그런지 알것 같아요."

쭈르는 두 손 가득 가랑잎들을 집어 들고 엄마와 쪼르에게 얘기 했어요.

"이것 좀 보세요, 가랑잎들의 빛깔이 저녁 노을 빛깔과 똑같잖아요."

계절의 변화가오면 나무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 알려주는 자연의 변화소동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 할거 같은 이야기들을 이렇게 청설모 쭈르의 이야기로 들려 주고 잇어요.

너무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우리 아이들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내용이에요.

봄엔 새싹이 돋아나고 여름엔 푸른 잎들로 싱그러움을 더해주고

가을엔 알록 달록 예쁜옷을 차려입었다가 우수수 아래로 떨어지고

겨울엔 앙상한 가지만 남는 나무만 보아도 우리 아이들이 사계절을 모두 알수 잇을 거 같아요.

너무 좋은 자연 보고서 감성 발달 도서 , 가랑잎 대소동 !!

정말 재밋는 내용이에요~~ ^^

 

 

 

 

알록달록한 나뭇잎들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청설모 쭈르를 보고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이,

글자도 나뭇잎처럼 군대군대 아래로 떨어지는 듯 적혀 있는 곳도 아이가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베시시 웃어요 ^^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게 된다면 더더욱 즐거워 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