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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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바로 바느질이랍니다.
덜렁거리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이 든적이 많거든요.
하지만 바느질이나 미싱에 대한 기초가 없다보니 매번 시도만하고 재료만 아깝게 버리게 되더라구요.
또 시간도 만만치 않게 허비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것도 남은 것도 없었지요.
또다시 바느질이 하고 싶어 다시 시작할때 역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엄두도 못내고 . .
결국 다시 수포로 돌아가기 일수 였습니다.
그렇게 바느질이라는 걸 잊고 살아오다가 이렇게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쌍둥이엄마 최은영씨가 한땀한땀 손으로 지어 만든 예쁘고 소장하고 싶은 아이들의 옷과 소품들을 만드는 과정과 실물 패턴까지~
모두모두 공개 해 주시는 책을 발매하신거죠~
이 책이 서평단으로 올라왔을 때 정말 이거 꼭 내가 갖고 싶다! 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후딱 도전햇답니다.
저의 실패하는 모습이 안스러웠는지 신이 저에게 서평단의 기회를 주셨떠라구요 ^^`

모리, 최은영씨는 어린시절 아버지르 ㄹ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인생의 반을 그곳에서 보내셧다고 합니다.
최은영씨의 어린시절에 은영씨 어머니께서 직접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고 해요.
일본에서는 옷은 물론 필요한 용품들을 거의 엄마가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은영씨도 옷을 만들어주게 되엇대요.
어린시절 은영씨의 사진속 옷을 보여주며 은영씨 친구들에게 엄마가 만들어주신거라고 말하면
다들 깜짝 놀라고 부러워 했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바느질 초보자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옷을 중심으로 차례 구성되어 있어요.
저처럼 왕초보도 가능할지 너무 궁금함이 앞섭니다 ^^
집에 있는 가정용 미싱을 이용해서 저또한 도전할까 합니다.
사실상 제가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인터넷이나 매장에서 찾아봐도 없을때는
정말 내가 만들어 입고 싶다라고 생각이 든적도 많고
저희 아이들이 둘다 남자이다보니 아이들의 옷을 고르다보면 여자아이들의 옷처럼 이쁘고 화사한 옷이 없어서
무난하거나 거의 차가운 계열의 옷들, 캐릭터 옷들이 전부더라구요.
그럴때면 정말 제가 원하는 패턴의 원단을 구매해다가 이쁘게 만들어 입히고 싶었답니다.
다만 실력이 안따라줘서 생각만 항상 앞섰었어요.
이젠,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을 기본 토대로 엄마로서의 바느질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
모리, 최은영씨의 쌍둥이 딸과 아들이 모델이더라구요.
딸 유빈이가 너무 이뻐서 아기모델인줄 알앗어요.
이쁜 얼굴에 엄마가 만들어 주신 이쁜 옷까지~~ 유빈이 참 부럽네요 ^^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꼬옥 !! 아자아자!! ^^ V

예쁜 잔꽃무늬 패턴의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 책자의 겉표지 뒷면에는
둥이맘 최은영씨의 쌍둥이 남매의 사진이 있어요.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신 옷을 입고 소품을 두르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꼬옥 이렇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 졌답니다.

저도 이제 도전을 해 볼까 합니다.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졌던 바느질과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가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껴보고 싶어요.
달라질 저의 모습을 기대하며 열정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
아이리스 , 화이팅을 외쳐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