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포인트 프로처럼 사용하기 - 파워포인트 보고서 디자인 기술 _ 스토리매니악
내가 '파워포인트' 라는 툴을 만난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때는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 파워포인트가 쓰이던 시절이 아니라서, 생소하기도 했고 활용도 제한적이었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흘러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업무의 어느 분야에서나 파워포인트라는 툴이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쓰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학생은 물론 사회 초년병, 큰 기업부터 작은 기업에 이르기까지 파워포인트를 사용할 줄 모르면 갑갑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분야, 많은 사람들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파워포인트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기본적인 기능만을 사용하거나, 제된 영역에만 사용하기도 한다. 파워포인트가 가지고 있는 파워풀한 이미지 기능, 다양한 도형 및 차트 기능 등을 활용하지 못하거나, 아주 기본적인 형태로만 사용한다. 많은 사람들이 파워포인트의 파워풀한 기능을 활용하고 내가 만든 보고서, 내가 만든 프리젠테이션을 더 돋보이게 하고 싶어하는데,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미지화 시켜 내가 생각한 바를 표현하고, 파워포인트의 여러 기능을 이용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문서를 만들 수 있는지, 많은 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데, 이 책이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보고서 디자인 기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파워포인트를 활용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제목만 보면 단순히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보기 좋게 만드는 디자인 기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것 같지만, 내용은 효과적인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보고서 작성의 기술 및 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디자인 기술까지 담고 있다.
마치 두 개의 책이 조화롭게 믹스된 느낌이다. 보고서를 잘 쓰는 법이라는 책과 보고서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기술이라는 책을 합쳐 놓은 듯 하다. 좋은 보고서를 위해 갖추어야 할 핵심이 무엇인지 잘 정리하면서, 이런 정리된 기준을 바탕으로 어떻게 파워포인트의 디자인을 활용하면 좋은지 일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파워포인트에 대한 책을 여러 권 보았는데, 그 어떤 책보다 주제가 잘 잡혀 있고, 주제에 맞는 필요한 기술이 잘 정리되어 있다. 보고 그냥 따라면 하면 되는 프로세스를 심플하게 보여주며, 각각의 디자인 요소들이 좋은 보고서를 위해 왜 필요한지도 잘 설명한다.
보고서라는 것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책의 내용을 한 번 쭉 보고나면, 파워포인트의 핵심 기능들을 모두 접해볼 수 있게 한 구성도 좋다. 기능만 나열해 설명하면 어느 순간 지루해지고 초점을 잃기가 쉬운데, 핵심이 있고 보기 좋은 보고서 작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해두고 이를 중심으로 설명하니 확실히 몰입도가 다름을 느낀다.
근래 읽은 파워포인트 책 중에는 으뜸으로 칠 만큼의 내용이었다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직장인 혹은 대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보기 좋은 보고서를 어떻게 파워포인트를 통해 하는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파워포인트의 파워풀하고 심플한 기능을 활용하여 멋진 보고서를 작성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