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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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것에 주목하라 - 트렌드 코리아 2016 _ 스토리매니악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안개가 부옇게 낀 것 같은 경제상황은 한치 앞을 볼 수 없게 만들고, 이런 상황에 놓인 우리는 갑갑함을 부여잡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앞날의 경제를 알고 싶고, 그 예측에 맞추어 움직이고 싶어진다. 하지만, 무슨 경제연구소 연구원도 아니고, 이런 것을 일반인이 알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런 갑갑함을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해 쓰여진 트렌드 전망서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말, 한국 시장을 주도할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서 발표하고 있다. 이 책은 그 내용을 모은 것이다. 지난 해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보고 다가올 해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소비의 방향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참고할 수 있는 귀한 자료다.


책을 보면 크게 두 부분이다. 하나는 2015년 소비 트렌드에 대한 회고와 분석, 다른 하나는 2016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담고 있다. 니난 해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소비 경향을 살피고, 이를 통해 내년에 이어질 소비 트렌트의 방향을 살피는 방식이다. 선정된 키워드는 다양한 분석자료, 연구자료 등을 통해 설명되는 방식이다.


2015년의 소비 트렌드 분석 내용을 보면, 과연 2015년 한 해 동안 어떤 컨텐츠와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소비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정말 열광하며 즐겼던 상품과 트렌드가 있었고, 이런 것들이 우리 소비의 경향을 어떻게 대변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이런 트렌드를 잘 반영한 상품들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그 내용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2015년을 반추하고 만난 2016년의 키워드들은 그래서 더 의미하는 바가 깊어 보인다.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선정한 키워드인 'MONKEY BARS' 를 시작으로 플랜 Z 소비, 1인 미디어, 연극적 개념소비, B급 정서, 취향 공동체 등의 키워드가 선정되었는데, 이미 유행의 조짐이 보이거나 이미 그 트렌드가 시작된 것도 있다. 이런 키워드를 통해 트렌드 소비의 예측과 그것이 같는 의미를 살펴본다.


소비 문화의 흐름을 알게 됨으로써 얻는 것은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이 예측을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용할 수도 있겠고, 이를 자신의 취미생활에 이용할 수도 또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하나의 지식으로 삼아 이해하는 수준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어떻게 사용하든, 이 책에서 예측하고 분석하는 것들은 우리의 생활을 관통하는 것들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생활을 예측할 수도 계획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분석한 키워드가 갖는 의미는 꽤 깊다 하겠다.


이 책에서 제시한 키워드와 예측이 모두 맞아떨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통계치에 기반한 나름의 연구를 통한 분석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분명 새겨들을 만한 부분이 많다. 2016년 한 해를 좀 더 깊게 이해하고, 흐릿한 미래를 조금이나마 맑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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