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 부를 끌어당기는 부자들의 공부법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박연정 옮김 / 예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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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맺는 공부법을 말하다 -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_ 스토리매니악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 건 줄 알았다. 학교를 졸업하면 공부와는 멀어지고, 다른 것에 더 시간을 쏟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여지 없이 무너졌다. 학생 때보다도 더 공부를 해야 했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

 

이런 저런 명목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했다. 그 공부는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또는 인간관계에 있어 다양한 도움을 준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욱 공부가 아쉽고, 공부할 기회를 보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어느 순간 공부가 목적성 없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거다. 해야 하니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라는 생각으로 일단 하 고보자 식의 공부가 많아졌다.

 

이 책의 저자는 공부한 성과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부하는 것 자체에 만족하지 말고, 이제는 그 공부라는 투자가 결과의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이다. 저자는 그 결실을 알기 쉬운 이름으로 '' 또는 ''라고 부른다. , 배움을 돈으로 바꿔야 하며, 이 책에서 그 노하우를 들려주겠다고 한다.

 

책에는 저자가 생각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공부의 방법들이 적혀있다. 지금과 똑같은 공부법이 아니라, 잠재력을 바꾸는 의식의 전환, 수익을 불러오는 투자로서의 공부법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방법들은 큰 틀에서 타당해 보인다. 공부라는 목적에 맞게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고, 자신 또한 공부에 맞춰 어떤 의식이 필요한지를 말하는 부분엔 이견이 없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결정적인 한 방, 결정적인 알맹이가 빠져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큰 틀의 이해는 가능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길을 헤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직 공부의 스킬이 부족한 나로서는 그런 세부적인 뭔가를 짚어주길 바랐지만, 결국 그 또한 공부의 연장인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그 공부를 어떻게 축적하여 하나의 결과로 이어지게 할 것인지는, 자신이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다

 

저자의 이야기를 길잡이 삼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면 되지 싶다. 당장 배움이 돈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 길을 더듬어 가는 공부를 하다 보면 언젠가, 공부의 결실이 후드득 떨어질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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