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봄 헤세 4계 시리즈
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 마인드큐브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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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삶의 온갖 부름에 이별을 고하고 새로이 시작할 준비를 해야한다. 용기를 지니고 슬퍼하지 않으면서 또 다른 새로운 묶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적당한 즐거움이야말로 두배의 즐거움.

어떤 것에도 자신을 제한할줄 모르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저녁 열시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지려고 애써보자. 그러면 잃어버린 약간의 시간과 쾌락을 대신해주는 상쾌함을 느끼면서 놀라워할 것이다.

작은 기쁨을 누리는 능력은 절제를 지키는 습관에서 나온다. 이런 기쁨들 가운데 가장 으뜸은 우리가 매일 자연을 접할때 느끼는 기쁨이다. 특히 우리의 눈은 마음만 먹는다면 무한히 많은 즐거움을 누릴 능력이 있다.
어디서나 한 그루의 나무 또는 한 줌의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다. 조금만 그것에 주의를 돌리면 하루종일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과 조금이라도 함께하며 휴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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