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8
커넥팅랩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신랑이 IT쪽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나도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서 매년 챙겨보고 있는 책 중 하나가 이거다. 내가 모바일 관련 일을 할 건 아니지만 알면 도움되는 정보들이 꽤나 많아서 이책은 매년 읽는다. 미래의창에서 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 2018도 곧 읽을 예정.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기에 이만한 책은 없는거 같다. 역시나 올해도 그뤠잇!


근데 정말이지 한국 사람들이 IT 강국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얼마전 괌 여행에서도, 지난 일본 여행에서 듬뿍 들었다. '빨리빨리'가 가끔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을 비꼬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빨리빨리' 덕분에 한국 IT 기술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가? 일본 소도시긴 했지만 여전히 버스 운전사가 버스비를 받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던 나. 와!!! 교통카드로 모든 대중교통 환승 되는 한국 대중교통 시스템은 감동 그 자체다. 괌은 또 어떤가. 관광도시라 IT에 대해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다. 암튼, '빠름'과 '새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이끄는 모바일 트렌드. 2018년도 모바일 트렌드 키워드를 파악해서 미래를 읽는 선경지명을 얻고싶네. 



이책은 2018년 모바일 트렌드 키워드를 '無'로 꼽았다. 무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무한하다는 뜻일수도 있다. 무인, 무감각, 무소유, 무정부, 무선, 무한. 7명의 글쓴이가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 변화를 '無'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는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구절이 꽤나 많다. 사실 두번째 키워드인 '무감각'은 과연 모바일이 사람의 감각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을 가지고 읽었지만. 이것도 정말 가능할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게 이책을 읽으니 확 와닿더라. 20년도 안된 기간 동안 IT가 이렇게 발전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휴대폰 등장도 쇼킹한 사건이었지만 더한 사건도 우리가 마주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등장했으니 모바일도 그쪽으로 무한 발전이 가능하지 싶다.



이책에서 또 흥미있게 읽은 부분이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참여자들의 거래 정보를 블록으로 구성해서 이를 체인처럼 차례차례 연결한 거래 장부를 말하는데. 신뢰할만한 중개기관 없이 보안성도 갖추고, 참여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명성도 확보했다. 우리가 자주 들었던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사실 이걸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만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사례를 들면 이렇다. 한 남자가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지갑을 집에 두고온거다. 식당 주인에게 자기가 어떤 사람이니 나중에 돈을 내겠다고 했지만 식당주인은 이 남자의 무얼 믿고 외상거래를 하겠는가? 당장 돈을 내라고 할수밖에. 암튼 이 남자는 자신과 같은 일을 많은 사람이 겪을 것이라 생각하고 현금이나 수표가 아닌 결제를 보조해줄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게 신용카드다. 지금 우리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결제수단도 신용카드고.


근데 이 신용카드는 편리하긴 하지만, 중개기관인 신용카드사가 끼어있다. 당연히 수수료도 생기고, 공인인증서도 필요하고. 사실 이 공인인증서 넘나 불편하다. 1년에 한번씩 만료 30일 전에 갱신해야 되는데. 모든 은행에 다시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까지. 근데 공인인증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면 복잡한 인증과정을 줄일수 있는 거다. 기존 인증은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서 각각 금융기관에 각각 등록해야 하고, 1년 유효기관에 인증기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 전 금융사 시스템이 중단된다. 근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 절차는 심플하다. 1개 금융기관에 등록하면 블록체인 내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증방식 확대를 하거나 해도 관련 정책 반영에 유연한거고. 게다가 특겅 금융기관 시스템이 중단되어도 인증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식 거래에 아주 좋은 거지. 그래서 증권업계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인증서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단다. 암튼 인증과정이 간소해지면 진짜 계좌이체도 훨 간단해질듯ㅜㅜ


암튼, 모바일트렌드라고 해서 IT 쪽 일하는 사람들만 읽으라는 법은 없다. 하루종일 우리와 함께하는 모바일.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것인지 이런 책 읽어본다면 상식도 쭉쭉 생길것이고, 어떤 일이든 모바일 쪽 업무가 있을터이니 분명 도움이 될 거다. 이책은 꼭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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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명화 세트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가 워낙 느린 아이라
뭘 제대로 가르쳐봐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안하고 있다.

내가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오래하면서
깨달은게 있는데

 

엄마 아빠 선생님이
아무리 애를 붙잡고
뭘 가르치려고 해봐야

애가 배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거다!

정말이다.

조기교육? 영재교육?
그것도 애가 잘 따라와줘야 하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돈낭비... 시간낭비라는 거.

아이가
뭐든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어떤 것이든 흡수할 수 있는 거다.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그런가?


요즘
산책을 나서면
온 세상이 울긋불긋
색깔들로 가득하다.

초록만 보다가
초록과 다른 낙엽이나 붉은 열매를 보면
부쩍 관심을 가지는 19개월아기 .

그래서 이제
색깔 공부를 해야될 때가 됐나보다...
싶더라고.

놀이터 나가면
15개월도 안된 아기가
색깔 구별 다 한다는 할머니들의 손주자랑
많이 들어온 터라.


우리 아이도 이제 색깔 공부 시작해도
될 시기인거 같더라고.

 

'리틀천재 돌잡이명화로

19개월아기 색깔공부 이렇게'

 

천재교육 돌잡이명화 <색깔이 바뀌어요> 색깔공부에 딱!

 

 

 

주변의 색에 따라
몸의 색을 바뀌는 카멜레온이 주인공인
<색깔이 바뀌어요>

카멜레온은
명화를 구경하며
명화에 주로 쓰인 색을 꿀꺽꿀꺽 삼킨다


그럼 몸의 색깔을 명화 색으로 바꾸는데!

이런 귀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색공부를 할 수 있다.

 

 

 

 책을 펼치기 전에
우선 집에 있는 색연필을 꺼내서
색공부에 흥미를 가지도록 한다.

 

색연필 쌓을 때마다
엄마가 색 이름을 말해주기!

저 색을 모두 말해주기보다
먼저 기억했으면 하는 색 한 두가지를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요책은
명화를 소개하며
카멜레온이 명화속에 주로 사용된
색을 꿀꺽꿀꺽 삼킨다는 이야기다.

 

 

그림책을 보며 색을 반복해서 이야기해준다. 

근데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뭔가 쉽게 배우리라 생각하면 안된다.


그건 엄마의 욕심!
ㅋㅋㅋ

주변에서
색을 구분할 수 있는
사물을 적극 활용할 것!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도 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적극 활용해서

색깔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엄마랑 그림책을 읽으며
색 공부를 했다면
이번엔 세이펜으로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자극을 준다.

엄마가 아는 의성어 의태어는
정말 폭이 좁더라고.

근데 요 세이펜은
말로 하는 의성어 의태어뿐만 아니라
실제 사물 소리도 리얼하게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흥미를 가진다.

 

리틀천재 돌잡이명화는
세이펜 음원이 워낙 섬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세상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도와준다.

이 돌잡이명화 음원 덕분인가?


정말 신기하게
이책 들인 뒤로

아이가 유독 실제로 듣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그러니까 그런 소리들을 곧잘 따라하는거지.

신기하다.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다.

 

 

 

 

종이북, 세이펜으로
색 공부 열심히 했다면
이번엔 디지털북으로
명화에 직접 색을 입혀본다!

천재교육 유아전집
돌잡이시리즈
정말 잘 만들었다는게
요 디지털북에서도 표가 팍팍난다!

패드를 기울이면
명화가 알맞은 색으로 칠해지는거지.

진짜
울집 아이가
요즘 패드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다는...

 

패드에 초집중하는 19개월 아기

 

당연히 이때도
엄마는 옆에서 끊임없이
언어자극을 줘야한다.

 

해바라기가
노란색으로 물들었네!!
이렇게 말이다.

 

 

"아트북으로 색감각 키워보기"

천재교육 돌잡이명화가
국민전집이라 불리는 이유!

그림책, 디지털북, 세이펜으로
명화와 친해졌다면
직접 아이가 미술활동을 할 수 있는
아트북을 제공한다는 거다.

요책
정말이지 홈스쿨 책으로도 딱인듯하다!

 

요렇게 각각의 그림책에 맞는
미술 활동이 구성되어 있는데

요 색깔 공부도
스티커로 잼나게 할 수 있도록 했더라.

우리 아이도 스티커 홀릭!

스티커 보자마자 흥분모드!
ㅋㅋㅋ

 물론 아직은
엄마가 붙이라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는 정도지만

야무지게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을 보면
진짜 엄마미소 한가득이다!

명화그림책으로
명화와 친해지도록 하고
자연스럽게 오감까지 자극하는
돌잡이명화!

무조건
강.추.다.

돌잡이명화
19개월아기 색깔공부 이렇게!


1. 그림속 명화로 색감각 쑥쑥!


2. 장난감으로 색이름 익히기!


3. 세이펜으로의성어 의태어 자극 팍팍


4. 디지털북으로명화와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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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 - 노자 <도덕경> 나를 살리는 마음공부
구로사와 이츠키 지음, 박진희 옮김 / 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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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사상은 잘 모르더라도 <도덕경>을 잘 알거다. 아니 오히려 <도덕경>을 잘 모르더라도 노자는 잘 알고 있으려나? 노자라고 하면 학창 시절 윤리나 도덕 시간에 배운 게 전부인데. 사실 노자의 <도덕경>은 정말 내 인생의 책 중 한권이라 예전에 친구들에게 선물을 많이했었다. <도덕경>은 그리 길지 않지만 당연히 '경전'이기에 경전을 누가 해석했느냐에 따른 여러 판이 존재한다. 때문에 또 어떤 판을 읽느냐에 따라 <도덕경>을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를 것인데.


얼마전에 출간된 이책은 지금 우리 시대 청춘들에게 딱 필요한 <도덕경> 해설이 아닐까 싶다. 목차만 봐도 어느 페이지든 먼져 펴려보고 싶은 생각이 막 든다.


- 있는 그대로 살아간다는 것
- 사람의 수만큼 세계가 있다.
- 더 낫거나 더 못한 것은 없다.
- 텅빈 공간은 누구나 품어준다.
- 지금, 여기를 산다.
- 현자의 얼굴은 하나가 아니다
- 행복은 미래에 양보하지 않는것!


1장만 봐도 확확 끌리는 내용들이다. 과연 글쓴이는 <도덕경>을 어떻게 해석했을까? 글쓴이는  광고크리에이터로 성공을 좇다가 번아웃이라 해야하나? 과부하로 우울증을 앓은 뒤에 <도덕경>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단다. <도덕경> 한줄 한줄 읽으며 깨달은 걸 일기처럼 적은게 바로 이책! 도덕경의 본뜻을 과도하게 왜곡하지 않으면서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거지.


특히 행복은 미래에 양보하지 않는거라는 내용은 완전 공감!!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현재>를 희생하고 있는걸까? 지금의 고통을 인내하면 미래 행복이 올거라는거 진짜 큰 착각중에 하나일 지도 모른다. 아니 현재가 행복하지 않는데 과연 미래가 행복할 수 있을까? 현재를 희생해서 얻은 미래의 행복이 과연 정말 진정한 행복일까?


구구절절 다 줄치고 싶은 내용이 참 많더라.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20~30대 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이책을 읽고 나니 갑자기 <도덕경> 다른 해설서도 다시 꺼내읽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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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 위대한 철학자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
마커스 윅스 지음, 임소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가르쳤던 제자가 연대 철학과에 합격했다 했을 때... 잉? 철학과라고? 라며 그 학생을 놀렸더랬다. 고등학생 때부터 조금 괴짜같은 구석이 있었던 학생이었다. 입학 원서 쓸 때 철학과도 지원했노라 했지만 그때만 해도 진짜 거길 선택하리라곤 생각도 못했거든. 철학과 재학생, 졸업생을 절대 폄하하는 건 아니다. 그저 철학과 전공이 아닌 우리가 보기에 철학과 생활은 너무 동떨어져 있기에 그 학과 나와서 뭐 먹고 살지?라는 걱정을 쓸데 없이 하게 되는게 문제인거지. 그만큼 우리에겐 '철학'이라는 단어가 참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단어다.


그래서 이책이 나왔을 때 완전 대박이다... 이러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그러니까 예전 철학자들이 현재 우리가 하는 고민을 접했을 때 어떻게 철학적으로 해결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책은 철학과 일상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다. 우리가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을법한 고민을 위대한 철학자들이 듣고는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는 거지. 정말이지 그 질문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아주 그냥 빵빵 터졌다.




아놔!!!! 이 고민은 세계 어디나 공통적인 고민인가보다. 사실 이 고민은 보일러 온도가 중요한게 아니다. 삶의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절대 타협이 되지 않은 제각각의 취향이 문제인거다. 보일러 온도는 무수히 많은 트러블 중 하나다. 우리 신랑이랑도 저 문제로 매년 겨울이면 얼마나 싸우던가? 그런데 이 전쟁이 절대 끝이 나지 않는 건, 둘이 생각하는 '적정 온도'가 너무도 다르다는 거고 절대 타협점이 찾아지지 않는다는 거다.


나는 언젠가부터 추위를 타지 않아서 한 겨울에도 18도에서 20도 사이면 춥지 않다고 느낀다. 근데 신랑은 24도는 되야 춥지 않다고 느끼는 거지. 대부분 사람들이 내가 추위를 타지 않는거라고 말하는데. 난 24도에선 갑갑함에 생활이 안된다. 신랑이 출근하고 없을 때야 내가 원하는 온도로 살면 되지만 신랑이랑 같이 잘 때가 문제인거지. 암튼 매번 반복되는 적정온도 싸움. 과연 옛 위대한 철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조언을 할까?





이책은 한 사람의 철학자의 조언이 아니라 다양한 '주의'를 내세우는 철학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제각각 자신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준다는 거다. 그래서 때로는 철학자마다 조금은 모순되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어떤 조언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개인의 문제! 암튼 진짜 이 부분을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될 건 사진까지 찍어놨다. 올 겨울에 신랑이라 또 '적정 온도' 문제로 싸우게 되면 철학자를 들먹이며 좀 유식한척 하려고 말이다.


이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철학자들의 조언을 읽으며 철학자들의 각각의 성격을 파악하게 된다는 거다. 자연스럽게 철학사 공부도 할 수 있고, 철학자들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것! 제목에는 '니체'라는 한 철학자의 이름만 적혀 있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원서 제목이 그렇더라고. 암튼 위대한 철학자들이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현대인들의 고민에 대한 조언!!! 잼난다!! 술술 읽힌다. 철학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슴속에 해온 사람들이라면 이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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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 명화 세트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리틀천재 돌잡이명화에 흠뻑 빠져서

눈 뜨자마자 책 펼치고
요렇게 열심히에요!

 

그래서 19개월 아기
돌잡이명화 활용법
30분씩 책 읽기 방법 정리해봤어요!

 

 

읽고싶은 책 아이가 고르기!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첫번째가
아이에게 책을 강요하지 않는거 인거 같아요.

그저
책을 가까이에 두고
보고 싶을 때 꺼내볼 수 있게끔 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그래서 지난 추석 연휴 때
거실을 서재화했어요.

비어있던 거실 벽에
서재에 있떤 책당을 다 옮겼어요.

책 옮기느라 무지 힘들었지만
제일 아래 4칸을
아이 전용 책장으로 꾸미고 나니
뿌뜻하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요렇게 거실 가운데 책장을 두니
아이도 책을 더 많이 꺼내봐요.

 

 

<오늘의 날씨> 자연탐구하기! 

 

이날 즤집 아이가 꺼낸 책은

즤집 아이가 젤 좋아하는
<오늘의 날씨> 책이에요!

요책은 병풍책인데
먼저 책을 길게 펼쳐서
찍찍이 아이템을 붙이며
명화 속 날씨 이야기를 해봐요!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엄마는 비도 안 오는데
왜 우산을 썼을까?

요런 대화를 하면 좋을듯 해요.

 

 

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

지난 여름에 아이와 함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했던 이야기를
한참을 했어요!

 

그때 뭐타고 놀았지?

튜브!!
정답이네요!

요즘 이 책을 무한 반복 보더니
이제 사물 이름을 어느 정도
기억하는듯 하더라고요.

 

 

 세이펜으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사실 요즘 세이펜에게
엄마 목소리가 밀린 거 같아
살짝 섭섭하지만

세이펜이 생기면서
우리 아이가
책 읽기를 더욱 즐기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정말 기분이 좋아요.

이야기는 엄마가 해줄 수 있지만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생생하게 들려주는데
엄마의 임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즤집 아이는
동물 소리, 물소리 같은
의성어, 의태어 소리 넘 좋아해요.

종이책으로 엄마와 대화를 하며

책을 읽은 다음
요 세이펜을 쥐어주면
아이는 그림책 속 다야한 소리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당연히 이때도
엄마가 옆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면 더더욱 좋지요!

돌잡이 명화
세이펜 음원 정말 알차게 만든거 같아요.

이것도 소리나?
싶은 것도 모조리 소리가 나요.
엄마 아빠보다 더더욱 실감나는
세이펜 음원!

우리 아이 오감 자극에 최고인거 같아요.

 

 

스마트기기 일찍 사용해도 괜찮아.

 

 

다들 요런 스마트기기
언제 처음 접하게 해줘야하나 하실듯해요.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하는게 좋다는데
전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것보다는
엄마 아빠와 함께 스마트기기 사용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아이에게
스마트 기기만 던져주고 나몰라라 하는건
조금은 위험하지만요.

잘만 사용한다면
스마트기기 사용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듯 해요.

책 속의 명화가 정적이라면
디지털북 속의 명화는
생생하게 움직여요.

그래서 당연히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고요!

 

 

리틀천재 돌잡이명화는
디지털북도 넘 알차게 만들어서
정말 제대로 즐기고 있어요.


직접 터치해서 상호작용하니

아이가 명화에 집중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돌잡이명화 디지털북은
아이가 적극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또록
도와줘요.

단순하게 영상을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직접 클릭하고 아이콘을 움직여야하거든요.

이렇게 디지털북과 상호작용하면서
아이는 성취감도 생기고 집중력도 생기는 거 같아요.

 

아트북과 함께 엄마표 미술놀이도 꿀잼

 

책으로 세이펜으로 디지털북으로
명화를 열심히 감상했다면
이제 직접 미술활동 해볼 차례에요.

19개월 아이에게
'미술'이란 아직은 낯선 단어이지만
스티커만큼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즤집 아이라서
스티커북으로 명화 완성하기 도전해봤어요!

 

쇠라의
'아스티에르에서의 물놀이' 그림을
아이가 완성해보는 거죠.

빈곳을 색칠하기도 하고
물놀이하는 친구들 스티커도 붙여요.

명화에 쓰인 다양한 색깔과 관련된
미술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요 아트북은
색깔 이름이나 느낌도 알아보고
다양한 색깔을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미술할동을 하도록 도와줘요.

 

 

돌잡이명화 19개월아기
매일 30분씩 요렇게

1. 아이가 직접 책 고르기

2. 종이책으로 엄마와 명화 감상

3. 세이펜으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4. 스마트기기로 명화와 상호작용

5. 아트북으로 엄마표미술놀이까지!

 

리틀천재 돌잡이명화
괜히 국민전집이 아니네요.

 

명화그림책으로
우리아이 미적 감수성 마구마구 자라나길 바래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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