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재난 생존법 - 언제 대재해가 일어나도 우리 가족은 살아남는다
오가와 고이치 지음, 전종훈 옮김, 우승엽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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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 혼자가 아닌 가족을 지켜야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예전엔 나 혼자만 어떻게 살면 되겠지라는 생각만 했는데 이제는 아이도 챙겨야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더라. 작년 9월 경주 지진부터 지난달 포항 지진까지. 진짜 이제 우리 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더욱 '재난 생존법'은 알아야겠더라. 뭐, 지진에 건물이 무너지만 이런 생존법이 무슨 의미인가 싶겠지만. 내년에 입주하는 새아파트도 27층이라... 아오... 지진 일어나면 다 끝?이겠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방법이 있겠지 싶어 이책을 읽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 재난 관련 정보는 거의 없었다. 물론 지금도 재난 발생시 행할 수 있는데 제대로된 메뉴얼이 없긴 할 거다. 그나마 있는 것도 일본에서 가져온 것일거고. 이책도 일본책이다. 역시나 우리가 알고 있었던 상식과는 너무도 다른 내용이 있어 충격을 받았다. 단적으로 지진이 났을 때 무조건 책상 밑으로 숨는건 정답이 아닌 것. 상황에 따라 대처가 달라야 한다는 거다. 이거 읽으니 세월호 사건도 떠오르고... 진짜 재난 상황에서 나 자신을 구하는 건 나 뿐이다.

<우리가족 재난 생존법>에서도 글쓴이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심리상태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했다.

- 정상성 바이어스 :: 괜찮아 난 위험하지 않아.
- 꼼짝 못하는 증상 :: 어... 어떡하니?
-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증상 :: 지금이라도 귀중품을 가지러 돌아가자.
- 다수파 동조 바이어스 :: 다 함꼐 있으니까 괜찮아.
- 포기해버리는 증상 :: 이제 됐어, 죽을 때가 되면 죽는 거야.

와!!! 진짜 내가 평소에 하는 생각과, 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할법한 생각이 모조리 정리되어 있다. 저런 생각을 했다가는 꼼짝없이 죽...는... ㅜㅜ

그러면서 이책은 지진, 쓰나미, 태풍과 홍수, 화산 폭발, 폭설에 대처하는 요령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진짜 맘 같아서는 책 내용을 모조리 블로그에 정리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저작권...에... 암튼 틈틈히 쬐끔씩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근데 이책은 정말 집에 꼭 두고 읽어서 몇 번이고 실습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말을 알아듣는 아이가 있다면 꼭 함께 대비를 해야한다는 거. 생존법만 알고 있다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으니 꼭 꼭 꼭 이책 챙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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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읽는 질문 8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지비원 옮김 / 글담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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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과 달리 '이성적이다'라는 것이 인간에게 지금까지는 득이 되었다 말할 수 있지만 아주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자주 한다. 너무 많은 불필요한 생각이 오히려 사람을 퇴보시키기도 하거든. 그렇다고 아무 생각없이 살아갈 순 없고. 현실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긍정적인 생각'은 꼭 해야만 한다. 근데 현대 사회는 '지금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너무 어렵다. 아주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나 한걸까?


복잡해진 현대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대한 어느 정도 안정된 예측을 해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 그 중 하나를 난 '철학책 읽기'로 꼽고싶다. 철학자들이 하는 일이 바로 이런 일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상가인 오카모토 유이치로의 첫 대중 철학서다. 현대 사상가에 대해서도 문외한이지만, 일본 사상가에 대해서도 더더욱 문외한인 나. 하지만 이책 글쓴이의 서문만 읽고도 글쓴이의 매력을 알거 같더라. 이책을 '초등학생을 위한 현대 사상' 책이라 설명하고 있거든. 현대 사상 몇몇 사람만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도 알아두면 좋겠다는 '노철학자'의 바람이 담겼다고 할까?


역시나 책을 읽는 내도록 친절한 철학자의 조근조근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할아버지가 손주들을 앉혀놓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이랄까? 이런 할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이책이 '초등학생'만을 위한 것도 아니다. 사실, 나이 서른 이상 먹은 우리도 '현대사상' 쥐꼬리만큼도 모르잖아. 


글쓴이는 모두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에 특이나 이 두 가지 질문은 꽤 충격적이었다.


- 복제, 나쁜 것일까?

- 인간은 왜 자연을 보호할까?


당연히 지금까지 복제는(복붙)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고, 당연히 인간은 자연을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해왔는데. 글쓴이는 지금까지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을 한 번에 뒤집어버린다. 와우!!! '복붙'이 꼭 그른 것만은 아니고 '자연보호'가 꼭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 삶의 스트레스의 1% 이상?은 없어지는 듯?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보호를 위해 했던 불편한 행동들이 떠오르더라고. 그렇다고 앞으로 자연을 마구마구 파괴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내가 생각한 '자연보호' 방법이 사실은 진짜 자연을 위해서는 그닥 쓸모 있었던 일이 아니란 걸 알게되니 적지 않아 충격이긴 했었다. 글쓴이도 '자연보호 회의론'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자연보호'가 사실상 가능하냐고 의문을 제기할 뿐. 그러면서 자연과 인간이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해 브라이언 노튼의 '적응하며 관리하기'라는 개념을 언급한다. 먼 미래를 보고 자연을 관리해야한다는 것! 


보통 철학자라... 하면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사람? 쯤으로 생각했었다. 불가능한 것을 꿈꾸는 사람. 이런 느낌? 그런데 오카모토 유이치로의 <현대 사회를 읽는 질문8>을 읽고는 이렇게 현실 감각이 철철 넘치는 철학자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책은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완전 강추고,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커지는 시기인 20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게도 강추다. 또한 세상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무조건 강추다. 대신 이책을 읽고나면 글쓴이가 인용한 현대 사상 명저들을 다 읽어봐야겠다는 말도 안되는 욕심이 생기는게 문제!!!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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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읽는 수학 - 수학으로 삶을 활기 있게
크리스티안 헤세 지음, 고은주 옮김 / 북카라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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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지만 수학이 싫어서 문과를 선택한 건 아니었다. 중학생 땐 과학자가 꿈이었는데 사춘기가 오고는 꿈이 바뀌어버린거다.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뭔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장에 다니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고 막연하게 글 쓰는 걸 하고 싶다는 꿈만 가지고 있었네.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수학이랑 과학은 아주 좋아했다. 흥미로운 분야이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공대에 갈 걸 그랬다는... ㅋㅋㅋ 아니 공대 가서도 글이란 건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왜 그 시절엔 글을 쓰려면 문과에 진학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그리고 왜 나에게 진로에 대해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해준 사람이 없었을까?

 

암튼, 후회는 접어두고. 대학 진학 해서도 수학 과학 과외를 많이 했더랬다. 수학이 가지는 매력이라면 '정답'이 있다는 거. '정답'을 찾는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하나의 '정답'이 있다는 거. 그게 정말 매력적이었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수학'은 아주 일부분의 '수학'일 뿐이지만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서 대학 진로를 선택하라면 '이과'로 선택하고픈 맘이 크긴 하다. 솔직히... 그거 말고도 하고 싶은거... 더더더더 많긴 하지만.

 

<카페에서 읽는 수학>! 이과생이 아니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수학 상식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알쓸신잡에 수학자가 나온다면 썰을 풀었을법한 이야기들이라고 해도 좋겠다. 여기에 담긴 잼난 수학 이야기를 쭉 나열해 보자면...

 

- 생일과 기적의 비밀
- 일상을 예측하는 방법
-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이유
- 우연에 대한 이론
- 축구 몇 대 몇으로 이길 확률이 높을까?
-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
- 군중 수를 세는 방법

 

이외에도 아주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가 가득하다. 여기서 읽은 이야기를 어떤 모임에서든 살짝만 썰을 풀어도 '와~ 대박!!!'이라는 소리를 들을 거 같더라. 전문적인 수학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일을 수학과 연결 지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몇몇 이야기는 수학적 센스가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 정도는 할 수 있어야 이해가 되거든. 글쓴이는 이혼을 사례로 들며 부부가 어떻게 자신들의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는지 수학적으로 설명해준다. 글쓴이가 설명한 방법으로 재산을 나누다보면 부부 각각은 재산의 50%를 받게 되는게 아니라 2/3를 받게 되는 결과가 나온다. 와!! 처음 자신이 생각했던 거보다 더 많은 재산을 얻게 되는 셈이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이 방법이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물론 절대적인 가치의 2/3가 아니라, 심리적 가치의 2/3라는 거!

 

이책은 중고등 학생이 읽는다면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거 같다. 머리 아픈 계산을 하는 게 수학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줄 좋은 책인 거 같다. 그리고 성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이책은 추천한다. 왜냐면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더이상 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다. "수학? 사회 나가면 아무 쓸모가 없어~~" 이런 이야기 말이다. 제발!!! 이런 이야기 자식들에게 하지 마시길. 물론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만 하면 사는데 아무 문제는 없지만 수학적 사고 방식은 꼭 필요하다. 그리고 통계, 확률, 기하학... 등등 우리 삶에서 알아두면 좋은 수학적 상식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니 이책 읽고 부모들부터라도 '수학 알레르기'를 어느 정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학...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학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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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7가지 IT 기술의 비즈니스 충격에 대비하라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1
김석기.김승열.정도희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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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더이상 관련 분야 사람들만 관심있어하는 '주제'가 아니다. 매일 우리가 접하고 있는 IT 기술이 얼마나 많은가? 이제 IT 분야는 전문 분야라기보다 '상식분야'로 들어선거 같다. IT 트렌드를 모르면 깊이있는 대화가 불가능한 시대가 된 거지. 신랑이 IT 분야에 종사하기도 해서 평소 이분야 관심이 꽤 많다. 그래서 신간이 나오면 챙겨보는 책이 요런 책! 


요건 2018 IT 트렌드를 한국 상황에 맞게 설명하고 적용시킨 책이다. 이책이 흥미로웠던 게 크게 두개의 장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비즈니스와 테크 리포트! 비즈니스 리포트는 2018년을 이끌 7가지 주요 IT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랑, 시장 흐름, 주요 기업의 전략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기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전망까지 꼼꼬하게 살피고 있다 테크 리포트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실전 사례를 다루고 있다. 특히 테크 리포트에서는 새로운 IT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지금 신랑이 개발하고 있는 것도 신랑 회사의 챗봇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챗봇'이 뭔가 했더니 요즘 많은 기업이 이 챗봇 개발에 한창이더라고. 이미 챗봇을 개발해서 활용하고 있는 곳도 많고. 챗봇은 사람을 대신해서 실시간으로 고객과 대화나 상담을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롯데닷컴 톡, 네이버 톡톡, 11번가 1;1 톡도 이런 서비스에 해당한다. 컴퓨터가 모든 대응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게 힘들어지면 사람이 개입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도 있다. 아직까지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꾸준히 개발된다면 사람을 대신할만한 챗봇 등장도 머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다. 그때가 되면 상품 구매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거나 자사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형태의 챗봇도 나올 수 있다는 거다. 


최근 블로그며 이것저것 하다보니 나도 정말 내 스케줄 관리해주는 비서가 한명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 전업주부가 무슨 비서냐.. 하겠지만 정말 아이키우는 전업주부만큼 많은 걸 챙겨야하는 사람도 드물거다. 멀티가 되어야 하는데 매일 해야되는 건 많지, 시간은 부족하지... 늘 해야할 일에 쫓기게 되더라. 그래서 스마트한 비서가 옆에서 때 되면 뭘 하라고 알려주는 비서 서비스가 있으면 너무 좋을거 같단 말이지. 


이책에서도 2018년을 이끌 IT 기술 7번째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꼽고 있다. 최근 카카오에서 나온 인공지능 스피커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에 해당한다. 음성을 이용한 검색이나 일정 및 알람 기능, 집안 여러 스마트 장치 제어 하는 기능이 있는 것! 얼마전에 신랑이 카카오 스피커 사고 싶다길래 "그거 왜?"그랬는데... 인공지능 비서라니... 갑자기 나도 급관심이!!ㅋㅋㅋ  아직 음성 인식 기능의 정확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조만간 더더더 발전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보안 취약성도 보완되어야 하고 말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AR, VR, MR, 사물인터넷, 스마트 자동차 관련 상세한 정보들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IT 분야 종사하지 않더라도 육아맘들도 요런 책 읽으면 좋을듯 하다. 우리 아이들이 이끌 미래가 어떨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도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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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돌잡이 수학 세트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 첫돌부터 세 돌까지 천재교육 돌잡이 시리즈 2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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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마도 돌 즈음?부터
즤집 아이는
'크다' '작다'의 개념을
느낌적으로 알았던거 같아요.

 

과자를 잘라 주면
작은거보다 꼭 큰거를 먼저 집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비교 개념은 자연스럽게 익히는구나
했네요... 근데...

 

20개월인데
아직 말이 더디다보니
느낌적인 '비교 개념' 말고
언어적인 '비교 개념'을 알려주고 싶더라구요.

다들 요 신문 기사 보셨나요?

http://news.joins.com/article/22108202


유아 언어능력 향상에
동화책보다 '이책'이 더 효과적이라네요!

 

이책이!!!
바로!!!

'수학책'이라는 거 아시죠?

 

사실, 국어논술 학원에서
아이들 오래 가르치면서
이런거 얼핏 느끼긴 했어요.

저도 과학고 준비하느라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아주 열심히 했거든요.
그게 훗날 도움이 되긴 하더라고요.

 

결국
방송작가에 국어논술 선생이 됐다는거죠!
ㅋㅋㅋ

 

수학적 사고를 많이 하면
언어적 사고를 향상시키는데
엄청 도움이 된다는 거 몸소 체험한 거죠.

 

요 뉴스 기사 내용을 정리하면 이래요.

"유아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동화책보다 기초적인 수학 개념
가르치는게 더 도움돼"


연구결과가 그러하다고 해요.

그러면서 '수'와 '양'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에
이른 나이는 없다며
일찍부터 수학적 개념을 알려주라네요.

 

대박!!!!

리틀천재 돌잡이수학
바로 요 아기들에게
수학적 개념 가르치기에 딱인 책이잖아요!

 

수학적 개념도 익히고
언어 능력 향상까지!

 

이번주는
천재교육 돌잡이수학으로
20개월 아기 '비교' 개념을 함께해봤어요.


 

돌잡이수학

언어능력 향상에 그뤠잇!

20개월 아기

'비교' 개념 익히기

 


1. 먼저 그림책이랑 친해지기

 

즤집 아이는 6개월 즈음부터
책을 장난감처럼 쥐어줘
책이랑은 많이 친한 편이에요.

 

집에 엄마책이 워낙 많기도 하고.

근데 거실 책장에
엄마책과 자기책이 함께 꽂혀 있어도
엄마책은 절대 안 뽑더라고요.

 

매일
엄마꺼
꼬순이꺼
무한 반복한 효과가 있는듯해요.

 

그리고 자기가 봐도 아는듯하더라고.
자기 그림책이 어떤건지 말이에요.

특히 돌잡이시리즈는
아이가 항상 먼저 뽑아서 봐요.

 

신기하게
세이펜이 되는 그림책과
그렇지 않은 그림책 구분도 할 줄 알고요.

'비교' 놀이 책 중에
이날은
<크다 커!, 작다, 작아!>를 꺼내봤어요.

 

각종 야채 과일을 플랩북으로 만들어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일단 그림책이 있거나 없거나
저 동물 피규어는 꺼내야겠다며!
ㅋㅋㅋ

 

 

 

이럴 땐 그냥 내버려두는게 상책이에요.

 

그림책에 관심을 가질 떄까지
엄마는 기다려주면 되요.


^_____^

 

엄마는 기다리기 달인!


 

2. 그림책 보며 엄마랑 재미난 이야기 나누기

 

즤집 아이가 생토마토 알러지가 있어서
생토마토를 주지 않았더니
확실히 그림책에서도 반응이 적네요.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는 고구마 페이지가 나오자
그림책에 슬슬 관심 갖기 시작해요.

엄마가 꼭 그림책 그대로 읽어줄 필요는 없어요.

그림책 글밥은 참고할 내용일뿐!

 

엄마는 아이가 흥미로워할만한 내용을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해주면 돼요.

 

물론
'크다', '작다' 개념을 익히기 위한 거니까
그런 피드백을 주는게 좋겠죠?

 

같은 그림책을
지루하지 않게 보는 방법!!!

매번 다르게 읽어주면 되요!

 

읽어준다기보다
같이 그림책보며 아이랑 수다떤다
생각하면 되는거죠.

 

대신
그림책 페이지에서 강조하는 한두가지는
매번 반복할 것!

그래야 아이도 반복을 통해
뭔가 얻는게 있어요.

 


 

귤덕후 꼬순이!!!

 

큰 귤
작은 귤
이야기를 해주자

어설픈 발음으로
'규~~울'

해요.

리틀천재 돌잡이수학
진짜 싱기방기하죠?

 

수학그림책인데
말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더라고요.


^_____^


 

3. 세이펜으로 다양한 사운드 피드백 그뤠잇!

 

 

엄마랑 그림책 잼나게 봤다면
이제는 세이펜 꺼내서
다양한 사운드 피드백들 들을 차례에요.

 

엄마가
입 아프게 언어적 피드백 주는거도
사실... 쬐끔... 힘들고요!

그리고 토끼 소리, 호랑이 소리..
이런거 엄마보다 훨 리얼한 성우 목소리가
아이에게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저희집엔 TV도 없어서...
정말이지...

어떤 땐...
꼬순이가 하루종일
엄마 목소리만 들을 때도 있어요.

ㅜㅜ

다른 사람 목소리도 듣고싶어요!!!!
라고 말 안하는게 다행이죠.ㅋㅋㅋ

그래서 이 세이펜이 있기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돌잡이시리즈는
세이펜 음원 정말 짱짱해요.

 

돌잡이수학이 수학동화지만
수학적 개념만 익힐 수 있는거
절대 아니라는 거죠!

 

언어적 감각도 향상될 수밖에 없더라구요.

 

큰 고구마
작은 고구마...
이런 피드백을 자꾸 접하다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고구마'라는 단어를 알게 되겠더라구요.

 

 

 

엄마랑 그림책을 즐기고
세이펜으로 그림책을 잼나게 즐기니
우리 아이 책과 더더더 가까워지게 되더라구요.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익히는데는
동요도 한 몫하는 거 같아요.

 

운율 있는 가사에
멜로디를 붙여서 노래 부르다보면
자연스럽게 말을 배우게 되겠더라구요.

돌잡이수학에 있는 동요는
창작 동요가 아니라
한번쯤 들어본 동요라서
가사는 개사를 했어도
멜로디가 귀에 익어서
엄마 아빠가 금방 따라 불러줄 수 있어요.

 

수시로 불러주면 반복학습에 최고일 거 같아요.

 

 

 

돌잡이수학의 최애정템은
뭐니뭐니해도
요 놀이책이에요.

 

그림책, 세이펜 음원도 넘 만족스럽지만
20개월이 되니
이제 손으로 뭔가 계속 하고 싶어하더라고요.

 

특히나 스티커랑 찍찍이는
우리 꼬순이가 넘나 좋아하고요!

 

그래서 지난번에
돌잡이시리즈 스티커북 무한 사용하는
꿀팁까지 소개했어요.

 

스티커를 찍찍이로 바꾸는 법!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

 

http://sthwrite.blog.me/221139185083

 

 

 

 요 부분도 원래는 한번 붙이면 끝인
스티커 페이지지만
스티커를 코팅해서 찍찍이를 붙이니
무한 반복 할 수 있는 놀이책이 됐어요.

 

아직 크다... 작다...
알아서 붙이는 건 아니고요.

 

찍찍이가 있으니
어디든 다 붙이려고 해요.

 

그래도 어느정도 말귀는 알아들어서
엄마가...
여긴 아니야... 큰 토마토에 붙여보자!
하면 다시 고쳐 붙이기도 해요.

 

찍찍이로 만들어놓으니
떼었다 붙였다 무한 반복 가능해요.

그러니
'크다' '작다' 비교 개념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고요.

 

무엇보다
엄마가 '큰 토마토' '작은 토마토'
라는 구절은 반복하니
과일, 야채 이름을 외우게 되더라고요.

 

진짜
수학그림책 보면서 언어적 감각이 늘다니
넘넘넘넘 만족스러워요.

 

 

5. '비교' 개념 생활 속에서 익혀보자!

 

 


돌잡이수학 '비교' 놀이로
그림책이랑 놀이책으로
'크다' '작다'를 익혔다면

이제 생활 속에서 '비교' 개념을
직접 느껴보도록 해주는것도 좋아요.

 

동네 마트는 정말 좋은 학습 장소에요.

 

"여기 큰 양배추 있네!"

이런 언어적 자극을 계속 해주는 거죠.

 

 

"브로콜리는 양배추보다 작네~"


 

이렇게 다른 야채 크기도 비교해보고요!

 

 


돌잡이수학 그림책에서 본 '감자'도
직접 구경해보고요!

 

"감자가 많네~"

 

요런 언어적 자극 팍팍 주면 넘나 좋다는거죠!

 

정말 이때는 이 모든게 공부가 아니다
'놀이'에요.

엄마가 아이를 가르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장을 본다는...
생각을 갖는게 좋아요.

 

'마트 놀이'를 하는거죠!

 

"우리 큰 양배추 골라볼까?"
"우리 맛있는 고구마 골라볼까?"

이렇게 마트 장보기 놀이를 통해
'비교'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요.

리틀천재 돌잡이수학 덕분에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즐거워졌어요.


역시 국민전집 이라는!!!

돌잡이시리즈...
전부... 탐나요, 탐나!

 

리틀천재 돌잡이수학으로
'비교' 개념 익히기
1. 그림책과 친해지기
2. 엄마와 그림책 함께 보기
3. 세이펜으로 잼난 자극주기
4. 놀이책으로 개념확장하기
5. 생활에서 '비교' 개념 배워보기

 

 

모든 육아맘들!
하루종일 애 보랴, 집안일 하랴
넘나 바쁘겠지만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마련해두면 넘 좋을거 같아요.

 

아이에게 장난감을 쥐어주며
혼자 놀게 하기보다

유아전집, 아기전집이나 단행본 그림책
일주일에 몇 권 정해서
함께 읽고, 관련 놀이를 하다보면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걸 느낄거예요.

 

거기다
엄마랑 애착 형성에도 넘나 좋구요!

그리고 그림책 읽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걸
아이가 어릴 때부터 느끼게 한다면
아이는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거예요.

 

돌아기 전집 고민이라면
돌잡이명화, 돌잡이수학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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