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1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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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후르츠 바스켓 정말 이름만들어도 상큼한 만화 입니다. 십이지라는 신비하면서도 특이한 소재를 사용하여 여러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가네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의 여주인공인 혼다 토오루를 좋아합니다. 왠지 가슴이 따뜻해 지거든요. 주변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는것도 혼다 토오루의 매력인가 봅니다. 아무튼 다른 만화에서 찾아볼수 없는것들을 이책에서 볼수있다는게 가장 끌리는 점이아닐까요.

물론 아쉬운점이있다면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 하지만 각기 개성있는 인물들 이니까 그속에서도 재미를 찾을수 있죠. 아무튼 이 만화를 보지 않으시면 후회하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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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이 미래를 바꾼다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 3
조영호 외 지음, 이인식 엮음 / 김영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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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노기술은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다. 누구나 어렴풋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사실 서점에 가서 나노기술에 대한 책을 찾아보긴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노기술입문서로 휼륭하다. 나노기술을 처음 예견한 리처드 파인만의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 는 강의는 언제봐도 흥미롭다.

특히나 이 강의가 이루어진 시대를 생각한다면 매우 진보적인 지식인이다. 뿐만아니라 나노기술의 산파역할을 한 에릭 드렉슬러의 '창조의 엔진'도 놓치기 아까운 글이다. 그외 국내외 전문가들의 글로 우리는 나노 세계에 더욱 다가갈수 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나노란 기술이 전문적이다보니 약간 이해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을 쌓기 위해 읽는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왜냐하면 나노기술은 우리에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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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 수학소설 골드바흐의 추측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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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언제나 수학은 내게 빠져들게하는 매력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어려워 보이는 문제를 잡고도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있을수 있나 봅니다. 한가지에 미쳐버린다는것... 학자면 누구나 어쩌면 한번씩은 꿈꾸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비록 현실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수 있다' 는 골드버흐의 추측 .. 이 책의 주인공은 페트로스에게는 평생을 바친 연구입니다. 하지만 알아내지는 못했죠.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신이 선택한 도전에 의해 절망할 권리가 있다' 어찌보면 멋있기도, 어떻해 보면 잔인하기도 한 이말이 페트로스에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천재란것은 그런것인가봅니다. 우리와는 다른.. 그것이 축복인지 불행인진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수학적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죠. 그리고 페트로스... 물론 성공하지 못했지만 일생을 한 연구에 바친 그의 열정은 존경할만 합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신이 선택한 도전에 의해 절망할 권리가 있다' 마지막 까지 기억에 남는 이말은 우리에게도 페트로스에게도 무언가에 빠져보고 거기에 절망하며 삶을 성숙시켜 나가는 길의 표지판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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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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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완벽한 최타로!! 정말 멋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이책에 나오는 남자들은 정말 다 멋있습니다. 아무튼 완벽하지만 한가지 흠으로 가난을 가지고 있는 타로는 가난이라는 웃을수 없는 상황에서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런 인물 같습니다. 비현실적으로 가난하고, 그의 어머니의 씀씀이도 어이없긴 하지만 그속에서도 가족을 사랑하고, 밝고 활기차게 사는 모습들은 보기 좋습니다. 타로의 가난과 얽힌 여러 에피소드 속에서 웃음을 찾아보는것도 좋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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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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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알고있는 공식, 하지만 설명하긴 어려운 공식.. 바로 저 공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이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우선 상대성이론은 하나하나 풀어서 쉽게 이해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인상깊고 감명에 남는것은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저의 장래희망이 과학자이고, 제가 여성인 이상 여성과학자에 대한 관심은 당연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책에선 다른 책에선 찾아보기 힘든 리제 마이트너, 세실리아 페인등 여러 여성 과학자들의 업적을 비추어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상대성 이론을 쉽게 이해하고싶은 학생들이나, 저처럼 미래의 여성 과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은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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