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지음 / 북코리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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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MIT 앞 서점에서 40년 동안 베스트 셀러가 작문 책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있다. 이공계에서 글쓰기는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공계 글쓰기는 점점 중요해 지는 데, 그에 관한 책은 부족했다. '한국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이 책을 통해, 이공계 글쓰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저자와 같은 대한민국 '공돌이' 이다. 그래서, 저자 제시한 이공계 글쓰기의 중요성등을 잘 이해할수 있었다. 사실 저자가 제시한 글쓰는 방법들은 고등학교 국어시간이나 대학 교양시간에 들었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우린 항상 쉽다고 생각하고 사소한 부분을 놓치고 사는 것 같은데 저자는 그런 부분을 잘 집어준 것 같다. 특히 마지막 5장의 사례를 통해서 더 구체적인 글쓰기를 볼수 있었다. 이 책은 이공계 뿐만아니라 많은 사회인이나 학생들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 짓기를 도와주는데 이보다 간결하고 쉽고 정확하게 설명 된 것은 없는것 같다. 글 쓰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더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기가 힘든데, 이 책은 그 어려운 점을 잘 헤쳐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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