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부의 상징이었던 백화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을 찾지만 여전히 넘볼 수 없는 상징을 가지고 건재한, 자본주의란 꽃다발을 이루는 한 송이 꽃이 아닐까. 그러나 사실은 개미지옥이며, 어쩌면 끈끈이주걱일지도 모른다. 꽃은 꽃일 뿐, 화려하지만 시들고, 시들고 나면 본전 생각이 날지도....
추리를 왜 좋아하느냐? 우문이다.추리는 추리이기 때문에 좋다.
다른 어떤 것도 필요 없다.요시나가 후미라는 그 이름 하나로 망설임 없이 고르게 되는 책.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가 사랑스럽다. 더 많은 상품이 검색되지 않아서 안타까움이...ㅠ.ㅠ
마리모 라가와의 작품에선 따스함이 듬뿍 묻어난다.읽으면 마음의 온도가 올라가고, 부드러워지는 책.
추리라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을 주는...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작품들을 내고 있는 모리 모토코. 작품 분위기가 주는 따스함에 심심할 때면 꺼내 보곤 한다. 얼그레이씨도 잔잔한 분위기가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