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자 1 막달레나 라인 1
캐슬린 맥고완 지음, 이옥용 옮김 / 문학수첩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막달라라고 하면, 흔히 성경에 나오는 창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막달라가 어떤 존재인지 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 소설에서는 예수의 동반자로서,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막달레나를 그리고 있다.

그동안 모두가 눈감고 모른체 해왔던 한 여인의 존재를, 도대체 왜 그렇게 모함받고 비천한 존재로 취급받아야 했는지 보여준다.

그 모습들이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그들도 따뜻한 피를 가진 사람이었구나 하는 안도감마저 들게 한다.

다빈치 코드와 비교하자면, 그보다 더 여성을 존중하고, 더 깊이 있으며,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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