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흔히들 죽음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은 위험을 무릅쓰고 살아 있어야 하는 것으로, 살아서 자신의 참모습을 표현하는 것이다.<<네 가지 약속>>1️⃣ 첫 번째 약속은 ‘말로 죄를 짓지 마라‘이다. 아주 간 단한 것처럼 들리지만 그 효과는 대단히 엄청나다.말은 인간이 지닌 마술이요, 말을 악용하는 것은 사악한 마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이 마술인지 꿈에도 모른채 줄곧 흑마술을 부리며 산다.2️⃣ 두 번째 약속은 어떤 것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이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당신 때문에 비롯된 일은 하나도 없다. 전부 다 그들 자신 때문에 하는 일이 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 자신의 꿈속에서, 자신의 마음 속에서 산다.어떤 것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습관이굳어지면 당신은 온갖 감정의 혼란을 피할 수 있다. 다 시 말해, 분노, 질투, 시기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깊은 슬픔조차 가뭇없이 사라질 것이다.3️⃣ 세 번째 약속은 ‘추측하지 마라‘이다.사람들은 흔히 모든 것에 대해 추측하는 경향이 있 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추측한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는다‘는 데 있다. 제멋대로 추측하기보다는 명쾌하게 질문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 한 태도다.4️⃣ 네 번째 약속은 나머지 세 가지 약속의 실천에 대한 것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라‘이다. 질적 수준에 개의치 말고 항상 최선을 다하라. 더도 덜도 말고 딱 자신의 최선을.....이것은 멕시코 톨텍 인디언으로 부터 전해내려오는 삶의 지혜라고 한다. 저자는 그 전승자라고 하는데, 삶을 사는데 참고할 수 있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냥 네 가지 약속이라고 해서 보면 특별한 것 없이 단순하게보일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 조곤조곤 설명하는 것을 보면 설득력이 있어서 실천의욕이 생긴다.
넷플릭스에 등장한 덕에 “헤어질 결심”을 너무 뒤늦게 보았다. 등장하는 배우들의 대사와 연기, 음악과 멋진 편집을 통해 내 안의 죽어있던 멜로세포, 영화세포들이 깨어났다.영화 감상을 마치자 매일 밤 불면이 될 뻔했는데, 각본집까지 마저 읽고나니 많은 행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마침내.
그 시대 식자층은 대개 도덕적으로 완전한 인간, 즉 성인이 되기를 갈망했다. 속마음이야 잘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대다수가 지극한 자아 수양을 통해 완벽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부르짖던 시대였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 누가 진짜 성인이 될 수 있겠는가. 성인이 되지 못해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낙이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단것과 농담과 글쓰기의 힘을 빌려 또 하루를 견딘다.
[단것과 농담과 글쓰기의 힘]
2022 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