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편하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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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이다˝(본문 중)


안정감있게 방송을 진행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말하기 수업책. 방송 33년은 알았지만 22년이나 말하기 수업을 대학에서 진행한 줄은 몰랐다. 책에서는 말하기 방법론 뿐 아니라 살아온 업력에서 나오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도 섞여있어서 도움이 된다. 맘에 안맞는 상사와는 교차로에 있다는 것!
그리고, 평소 영화, 독서를 하며 잘 정리하는 편인지 글도 잘 쓰신다. 추천!!!


<책 속에서>

- 제대로 듣는 게 시작

듣지 않고 말을 잘하기란 불가능. 영어를 배울 때 스피킹Speaking을 하려면 리스닝Listening부터 해야 했죠. 아기는 엄마와 아빠가 하는 말을 듣고 옹알이를 배웁니다. 제대로 말하기 위해 듣는 겁니다. 나아가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은 좋은 관계의 첫걸음입니다.

- 낮게 천천히 말하기

높고 빠르게 말을 하면 발랄하거나 귀엽게 보이지만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 방송에 등장하는 앵커나 배우 중에서 어쩐지 믿음 가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열이면 열, 낮고 천천히 말할 겁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연습해보세요. 살짝 낮은 톤으로 조금 천천히 말하기!

- 발표는 기싸움

강연에서 기업 PT, 혹은 회식의 건배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일상에서 공적인 말하기도 많이 하게 됩니다. 누구나 떨려요.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면, 뮤지컬 배우가 노래 한 곡을 부르기 위해 같은 곡을 1만 번 연습한다는 사실을 떠올려주세요.

- 위로의 말은 한 박자 늦게

˝괜찮아?˝라고 물어볼 때는 대개 그 사람이 안괜찮은 상황입니다. 위로의 말은 한 박자 늦어져도 좋습니다. 아니, 늦어지는 게 낫습니다. 그저 옆에 있어주는 것, 기다려주는 것이 때로는 가장 강력한 말하기입니다.

- 발표는 문장이 아니라 단어로 준비

크고도 오래가는 에너지를 전달해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려면 할 말을 문장이 아니라 단어로만 써보세요. 1분 동안 말을 해야 한다면 세 단어만 추려 머릿속으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가면서 말해보세요. 문장을 쓰면 의존하게 되고 쓰기 실력만 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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