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순간들. 7-80년대 여행하기 힘든 터키, 인도, 시리아, 중국, 대만을 목숨걸고 여행했던 저자의 기록. 짧게짧게 현장 르뽀같은 사진들과 날것같은 경험을 쏟아낸다. 따라하려면 목숨 걸고 해야한다. 관광이 아니고 여행이다. 한국에피소드도 재미있지만, 시리아 국경 경비대원과의 만담이 최고다. 근데 이거 은근히 야한 사진도 많다. 요즘 다시 출판하면 19세미만 불가 딱지가 붙어야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