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삶 - 타인의 눈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는 독서의 즐거움
C. S. 루이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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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의 저작에서 독서, 그것도 일반적인 독서와 관련된 문구만을 엄선 발췌하여 만든 편집 책이다. 제목 처럼 <<책읽는삶>>은 어떤 것인지 다루고 있다. 총 2부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는데, 1부가 조금 긴 호흡의 독서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라면 2부는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감성충만한 글귀가 가득 있다.


이 책을 제목 때문에 끌려서 도서관에서 대여했지만, 이 책만큼은 꼭 사서 간직하려고 한다. 소장하는 가운데 틈틈이 거듭 읽을 구절도 많을 뿐더러, 대부분을 공감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저자가 말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제목: 나는 진정한 독서가일까?]

1. 읽은 책을 다시 읽는 일이 즐겁다면
- 좋아하는 책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읽는가?

2. 독서활동을 그 자체로 매우 중시한다면
- 다른 활동에 대한 후순위로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고, 선순위로 독서시간을 빼놓는가?

3. 내 삶을 뒤바꿔 놓은 책들을 따로 꼽을 수 있다면
- 당신의 인생을 뒤바꿔 놓은 책들을 10권 정도 꼽을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4. 읽은 내용을 계속 반추하고 떠올린다면
- 이것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밑줄을 긋든, 포스트잇을 붙이든, 여백에 자기만의 생각을 적든, 아니면 대다수의 독서가가 하듯이 읽고나서 생각나고 떠오르는 내용에 대해 리뷰나 서평을 남기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일 것이다.



어떤가? 😄 당신은 진정한 독서가인가? 아닌가?
간단하게 답해볼 수 있다. 오래전의 독서광이자 작가이자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의 소설가인 C.S.루이스의 말에 공감하는가? 이외에도 당신이 ˝진정한 독서가˝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공감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 Quote

글쓰기를 위한 조언

자신만의 문체를 개발하려면
(1) 본인이 하려는 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2) 만전을 기하여 정확히 그것만 말해야 한다.
우리가 하려는 말을 독자가 처음에는 모른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끔 나는 글쓰기란 양 떼를 몰고 길을 가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에든 오른쪽에든 문이 열려 있으면 독자는 당연히 아무 문으로나 들어간다.

《피고석의 하나님 God in the Dock》,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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