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파티

제1번역

필연(必然)적인 것들을 아름다움으로 볼 수 있는 법을 더욱더 배우고 싶다. 그런 연후에야 나 또한 아름다움의 창조자가 될 수 있을 터이다. ‘아모르 파티’ ⏤ 이제부터 내 사랑의 대상(對象)은 이것이다. 추(醜)한 것들과 싸우고 싶지 않다. 비난(非難)하고 싶지도 않다. 아니,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도 않다. [추한 것들과 싸우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눈길을 돌리는 것만이 유일한 부정(否定)[의 표현]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언젠가는 [부정 자체를 오롯이 부정하고] 오직 ‘긍정’만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니체, “즐거운 학문˝


제2번역

나는 사물에 있어 필연적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보는 법을 더 배우고자 한다. 그렇게 하여 사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이것이 지금부터 나의 사랑이 될 것이다! 나는 추한 것과 전쟁을 벌이지 않으련다. 나는 비난하지 않으련다. 나를 비난하는 자도 비난하지 않으련다. 눈길을 돌리는 것이 나의 유일한 부정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언젠가 긍정하는 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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