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의 저자 한스로슬링 등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 하나로 세탁기를 꼽았다. 왜냐하면, 세탁기가 등장한 덕분에 여성들은 가사 노동에서 일부 해방이 되어, 그 시간에 책을 읽고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교육에 있어서 남녀간의 차이가 없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세탁기 만큼은 아니지만 ‘빨래건조기’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킨다고 할 수 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건조한 후에는 옷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지만, “빨래건조기”는 올해 큰 맘 먹고 구매한 전자제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건조기는 빨래가 끝난 후에 벌어지는 단위 노동들을 다 무시하게 해준다. 세탁기에서 꺼내서, 탈탈 털고, 햇볕과 바람이 좋은 날에, 빨래줄에 차곡차곡 널었다가, 마르면 다시 내려서, 차곡차곡 접는 행위를 압축시켜서 한 방에 끝내준다. 게다가 날씨와 관계없이 자기할 일을 끝내준다. 금전적, 그리고, 공간적 여유만 있다면 삶에 도움이 되는게 바로 건조기다.

빡빡이의 가장 친한친구는 스마트폰이다, 그 또래들이 다 그렇듯이...

오늘 우영우 드라마에서는 자동차 액션신에서 감탄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깜짝놀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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