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의 위로 - 세네카의 문학적 글쓰기의 정수가 담긴 ‘위로 3부작’ 인문학 클래식 2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이세운 옮김 / 민음사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쁨이든 행복이든 사람들은 얻지 못했던 것들을 그리워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큰 즐거움을 얻었다 고백한다면, 그것을 빼앗겨서 슬퍼할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아, 자신의 재난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여, 죽음을 자연 최고의 발명이라 칭송하지도 기대하지도 않는구나.

모든 일들이 가장 좋을 때처럼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실제로 모든 일들이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영혼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원래 해야 할 일에 전념하고 있으며, 때로는 가벼운 공부를 즐기고 때로는 진리를 열망하면서 우주의 본성을 깊이 숙고하기 위해 깨어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를 낳았을 때, 죽으리라는 것을 알았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