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졌어, 너에게
와야마 야마 지음, 김진희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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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가다˝가 유명해서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스누피 책스탠드를 받으려면 3만원을 넘겨야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할당을 채우기 위해 넣은 책이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든 이유는 내가 원래 이 작가의 팬이어서 산게 아니란 말을 하고 싶었던 거다.
이 작품은 고교생들의 우정, 설렘, 고민을 애틋하고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정확히는 남 고교생들임에 유의. 야쿠자가 등장하지도 않고 진부한 썩은 농담이 나오지 않아서 작가가 그간 더 성숙해진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인물들이 적당히 웃기고 애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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