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 밀실살인게임 3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헝거게임 시리즈를 핑계로 미뤄두었던 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를 끝냈다.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는 언제나 독자에게 결말부에서 반전을 선사한다. 마지막 3권인 <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도 그렇다. 읽어가며 내가 예상했던 반전과는 전혀 달랐다.

 

 이번 책은 읽으면서 빠져드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었을 때처럼 그냥 술술 읽어나갔다. 이 책의 진행 방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일까?

 

 다른 책과는 다르게 머리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다. 지금까지 게이머들은 밀실 안에서 그들의 플레이를 즐겼다는 부분. 이 시리즈의 큰 제목과 연결되며 왜 작가가 이런 제목을 썼는지 알 것 같았다. 자신들만의 플레이라는 작은 밀실 안에 있었다. 3권을 통해 밀실의 문을 열었다.

 

 마지막 권에서는 별점을 3점만 줬다. 개인적으로 앞의 두 권에 비해 나를 끌어들이는 힘이 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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