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 실크 하우스의 비밀 앤터니 호로비츠 셜록 홈즈
앤터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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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모리어티의 죽음>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실크하우스의 비밀>이 1권, <모리어티의 죽음>이 2권이라고 가정했을 때 2권을 먼저 읽었기 때문인지 1권의 반전은 상대적으로 밍숭맹숭하게 느껴졌다. 예상했던 결론이 100% 맞지는 않았지만 90%정도 맞았기 때문이다.

 

 셜록은 늘 초반에 모든 걸 짐작하고 알아냈으면서 마지막에 그 이야기를 풀어내고 확인시켜준다.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에 노출시키면서. 홈즈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왓슨을 납치 아닌 납치 했던 인물은 "나는 수학자입니다"라는 말을 하며 독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2권을 보고 읽어서였는지 반가웠다.

 

 2권 때문에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진 않았지만 단독 작품으로만 봤을 때는 좋았다. 100페이지부터 마지막 396페이지까지 한 번에 읽어냈다. 앤터니 호로비츠의 다른 홈즈 이야기를 읽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고민 없이 그렇다고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재미가 적었다는 거지 이 책 자체가 별로지는 않았으니까. (하지만 두 작품이 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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