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 난 1권만 읽고,안읽기로 했다.
너무 소름이 끼치고 무서워서 못읽겠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인데,다른 사람들과 내가 틀리게 받아들여서인지는 몰라도 난 이 책이 너무 소름끼친다..  
책의 내용은 실화이고 내용은 "가난하지만 넉넉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이다.
근데 내용이 참 무섭게 느껴졌다..착하게 살지않으면,남을 돕지않으면,어려운 사람을 외면하면 날벼락이라도 맞아죽을것같은 느낌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얻는 기쁨이나, 어려운사람을 외면했을때의 상황이 너무나도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나게 일어난다..
예를들면 어려운 누군가를 외면했다면 나의 가족이나 친척이 죽어버린다던가,,머 그런일이 생긴다..
다 실제 얘기이지만서도,소름이 끼칠정도이다.
난 앞으로도 베풀면서 살아가겠다 생각이들어도 그걸 실천못할때가 분명히 많을거라는걸 아는데, 이 책에서처럼이라면 어디 무서워서 살수있겠나..

이책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어떤 생각을 하게되는지 궁금하다,,
나같은 경우가 특별한건가..
아무튼 난 이 책이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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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 2006-06-1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하늘연못 2006-09-09 0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정말 정직하시네요.더 살벌한 책도 있어요. [부자의 그림일기] [십시일반] [사형수 최후의 날] [법대생 일기] 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글들인데 머리털이 곤두 서는거 같죠. 공포가 아니면서 이렇게 애달프게 하는 책들이 읽기 힘들때도 있죠. 저도 '우리가 서로 사랑할때' 같은 이야기는 부담스러워요. 근데 그게 실화라니 더 부담돼죠. 여하튼 솔직한 리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