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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우리 - 2021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ㅣ 신나는 새싹 131
다니엘라 쿤켈 지음, 김영아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에 하나가
"우리"라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그 "우리"라는 말이 정확하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난감할 때가 있다.
알고는 있지만 뭐라 표현하기 참 힘들 때 우리(?)에겐 그림책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우리"라는 말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에 만나보면 참 좋은 책이 바로
"작은 우리" 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07/pimg_7751671822439556.jpg)
- 양쪽에 두 아이와 손을 잡고 어디론가 걸어가는 작은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능 만나보자, 우리야~!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07/pimg_7751671822439557.jpg)
- 아, 이렇게 생겼구나~이쁜 꽃이 3송이나 있고 코가 매력적인 친구를 알게되서 너무 좋구나.
나도 안녕! 작지만 특별한 친구인 우리를 만나서 나도 매우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07/pimg_7751671822439558.jpg)
-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있고 세상엔 정말 많고
각각의 우리는 조금씩 모습이 다르지만 모두가 이어져 있는 우리의 이야기가
벤과 엠마라는 친구가 겪은 일로 차근차근 설명이해주니 이또한 너무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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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사이를 강하게 연결해주고 서로가 눈앞에 없어도 서로를 생각하게 해주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어쩌면 짜증 나는 순간이 오더라고 함께 웃으며 춤까지 출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강한 우리의 힘.
나또한 너의 힘을 믿기에 내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내 안에 가득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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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 안에 네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비오는 날도 그렇게 좋았던 마음은 없어지고
하늘은 잿빛이 되고 바람은 차고 비도 유난히 축축하게 느껴지게 되고 서로를 매우 그리워하고 슬픔에 잠기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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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건 각각 서로가 우리를 찾으려는 마음이 있더라도,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서는 찾을 수 없다는게 더욱 슬픈 일이야.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서로에 대한 오해도 깊어 질 수 있고 어쩌면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몰라.
그럼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 우리는 슬픔을 간직한 채 살아갈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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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함께 모여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나눠야해.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도 중요해. 마음속으로만 담아두면 안되거든.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서 더 숨어버릴수도, 도망가버릴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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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표현해야지만 알 수가 있어.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열린 귀를 가지고 사랑스런 대화를 나누고 표현해야지만
우리는 항상 우리곁에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게 되지.
너와 나 사이는 더 단단해지고 튼튼해지지.
그런 우리가 항상 곁에 있도록 나도 더 많이 노력해야지.
우리 더 많이 친하게 지내자^^사랑해,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