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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안에 남자의 거짓말을 읽는 법
댄 크럼 지음, 윤혜영 옮김 / 이상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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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둘을 키우다 보니 남자는 여자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남자 여자가 아무리 다르다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범주 안에서 다를 거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직접 남자 아이들을 둘씩이나 키우며 지켜보다 보니 남자는 여자들과 조금 다른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달랐고 다를 수밖에 없었다. 남자든 여자든 어느 정도의 개개인의 성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여자와 남자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신체구조가 다른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남자 아이들은 확실히 노는 것, 좋아하는 것 등등 많은 것에서 여자 아이들과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이런 남자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것은 대부분 여자들이었다. 우선 엄마인 나도 여자였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도 다 여자였다. 아무래도 여자인 나로서는 남자 아이들을 남자답게 키우기 위해서는 남자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했다.

 

게다가 집에는 남자 아이들인 우리 두 아들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인 신랑도 있었으니 나로서는 남자를 이해하는 것이 꼭 필요했다. 그래야 나도 편하고 우리 집 남자들도 편할 테니 말이다.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하며 책을 고르다 내 눈에 들어온 것은 <5초 안에 남자의 거짓말을 읽는 법>이라는 제목의 이 책이었다. 요즘 조금 크더니 슬슬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과 믿기는 하지만 가끔씩 혹시 하는 눈으로 보게 되는 신랑을 떠올리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나에게 당장 꼭 필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미리 알아두어서 나쁠 것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이 책은 나 같은 기혼 여성보다는 연애를 한참 하고 있거나 결혼 상대를 찾고 있는 미혼 여성들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5초 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1단계: 남자의 정상상태를 파악하기

2단계: 거짓말을 간파하기 위한 네 가지 질문

3단계: 질문하기 전에 제정신 차리기

4단계: 몰입의 창 찾기

- <5초 안에 남자의 거짓말을 읽는 법> 중에서  

우리가 거짓말을 읽어내는 것은 최고의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당신은 빠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대에게 주말을 낭비하는 것,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에게 시간과 에너지, 감정을 낭비하는 것을 그만둘 수 있다.

이러한 결정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 당신은 얼마나 많은 거짓말에 속았는가? 당신이 믿었던 남자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헤어진 적은 또 얼마나 많은가? ‘바람 피운 적이 없다와 같은 심각한 거짓말이든, 집을 조금 부풀려 말한 것 같은 작은 거짓말이든 말이다.

당신은 이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고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거짓말 탐지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 책을 마치면서 내가 당신에게 원하는 두 가지는 남자에 대한 반감을 갖지 않는 것과 거짓말하는 남자를 잡아낼 때 우리가 배운 체계적인 단계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당신이 배운 기술은 당신이 어디를 가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현명한 결정을 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고 사냥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거짓말쟁이들을 공격하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다. 거짓말쟁이들에게 앙심을 품으려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남자가 거짓말을 할 때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 <5초 안에 남자의 거짓말을 읽는 법> p228 중에서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데이트 폭력이나 데이트 보복이라는 말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런 걸 보면 서로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든데, 요즘 젊은이들은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기가 어찌 보면 더 힘들겠다 싶다. 연애를 할 때 남자들도 조심해야겠지만, 특히 여자들은 여러 가지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도 남자들보다 훨씬 더 조심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이 책은 여성들에게 남자의 거짓말로부터, 거짓말쟁이 남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 있었다. 여자들이 연애를 하면서 가장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연애 상대의 진실성일 테니 말이다. 연애하다가 서로에 대한 마음이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마음이 변한 것을 숨긴 채 상대방을 속이려 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계속 주다 상처 받고 싶은 사람을 없을 테니까. 그리고 작정하고 나쁜 마음을 먹고 다가오는 남자를 굳이 만나면서 마음을 다칠 필요는 없으니까.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연애를 할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바람둥이를 피해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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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림으로 심리 읽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치유 여행
옌원화 지음, 박지민 옮김 / 웅진서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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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한참 미술심리를 배울 때라 심리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내가 고른 책들 중에서 가장 두꺼운 책이었다. 그러다 보니 왠지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그건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과 달리 책 두께만큼이나 조금 무거워 보이는 책 표지 때문이기도 했다. 표지에는 겨울 코트를 입고 스카프까지 두른 성인 남성이 돌아서서 미술관에 온 듯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통해 왠지 이 책은 어려운 전문 용어들로 심리를 풀어 놓은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쉽게 손을 내려놓지 못했고 거의 하루 만에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어버리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책의 첫 부분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독자로 하여금 그림을 그려보도록 하게 한 것이었다. 꼭 전문 심리상담사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정도는 그림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유용했다. 심리에 대해 배울수록 이 세상에 100% 정상인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삶의 무게는 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일 뿐 마음에 힘겨움은 다 갖고 있다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을 갖고 찾아서 읽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렇게 간단이나마 자신의 그림을 그려보고 그림에 담긴 자신의 마음과 마주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친절하게도 그림을 해석하는 방법을 보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잘 성명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

 

 

다만 한 가지, 이 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 함부로 타인의 그림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그림심리 분석을 잘못 활용하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림을 해석하기에 앞서 상대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그림 자체보다 상대가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내용에서 더 많은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14 중에서  

예전에는 어딜 가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물론 돌아보면 나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이번 상담을 통해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이며, 다른 사람을 계속 주시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이제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 <그림으로 심리읽기> p70 중에서  

눈을 감고 당신의 집 앞에 길을 그린다고 상상해봐요.”

상상으로 문을 바꿔 달았더니 훨씬 마음이 편해졌어요.”

머릿속으로 그림을 고쳐 그리는 작업은 문제의 시작점을 바꾸는 의미가 있다. 즉 그림을 바꿈으로써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91 중에서  

그림 속의 천마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어요. 구속 받는 건 정말 싫어요.”

하지만 말의 몸, 특히 몸의 뒷부분은 무거워 보였고 꼬리 부분에만 움직임의 기세가 나타나 있었다.

그건 천마가 힘을 모아서 도약하려는 중이어서 그렇습니다. 이 모습은 실제 내 모습과 같아요. 마음은 훨훨 자유롭게 높이 날고 싶지만 가정이나 직장 상황 때문에 높이 날 수가 없거든요.”

이촨은 무언가가 자신이 높이 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의식하고 있었다. 그는 그림을 보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날개를 더 크게 만들거나 몸집은 줄여야 천마가 날 수 있습니다.”

날아오를 수 있는 실력을 증강시키거나 부담들을 떨쳐버려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림을 보며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건 이미 마음속 깊은 곳의 어떤 것과 접촉한 상태라는 의미이므로 상담 과정에서 매우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 아촨은 날개를 크게 만든다거나 몸집을 줄인다는 것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스스로는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다.

이미 그려놓은 그림을 어떻게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 자아에 대한 형상을 바꾸는 일과 같다. 잠재의식은 변화된 그림을 받아들임으로써 행동까지 변화시키게 된다. 이것이 심리 상담에서 활용되는 그림의 놀라운 힘이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134 중에서 -

      

심리에 대해 알아갈수록 느끼는 것은 마음의 힘이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상황이나 환경은 똑같다 하더라도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불행할 수도 행복할 수도 있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니었다. 불행한 삶을 살지 행복한 삶을 살지는 결국 내가 결정하는 것이었다. 억만금이 있어도 내가 불행하다면 그것은 불행한 삶이고, 단 돈 1천원이 있더라도 내가 행복하다면 그것은 행복한 삶일 테니 말이다. 물론 뭐든 너무 극단적인 것은 좋지 않으니, 현실은 완전히 무시한 채 마냥 나는 괜찮다 나는 행복하다 여기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적어도 나의 삶을 불행하지는 않게 할 수 있는 힘이 내 자신에게 있으니 이왕이면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바로 마주하는 것이 필요했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 나는 미술심리야 말로 자신도 모를 수 있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싶었다. 그림 속에 담기는 나의 의식과 무의식을 통해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뭘 원하는 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술심리에 대해 배우면서 나는 긴긴 시간 동안 나를 찾아 떠돌아 다녔던 힘겨웠던 여정을 드디어 끝낸 느낌이었다. 더 이상 나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생각하면 되었으니 말이다.

 

 

상담은 징징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에 관해 진행됐다. 징징은 결국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그녀는 결혼과 연애시절을 돌아보면서 아내라는 역할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편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자기의 마음은 바꿀 수 있으니, 먼저 변화를 꾀하면 남편에게도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174 중에서  

열 장의 그림은 한 사람의 직업을 바꾸게 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물론 신얼의 인생을 바꾼 씨앗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녀의 가슴속에 있었겠지만, 그림 분석이 그 씨앗을 건드렸고 그로 인해 씨앗이 발아하고 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성장을 직접 보게 되면 상담자의 시선도 한층 더 깊어진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198 중에서  

만약 직업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한다면 당신은 언제나 생각만 하다 그만두게 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행동이 모든 것을 이긴답니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417 중에서  

막 졸업한 학생들은 직장인으로서의 역할과 학생으로서의 역할이 같다고 착각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여전히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께 말하고 싶은 것은 일을 하러 가는 것은 무언가 성과를 내고 공헌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회사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 어떤 회사도 이익 창출이 최우선입니다. 이익을 내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설령 일하면서 배움이 필요하다 해도 대부분 근무시간이 아닌 여가시간을 이용합니다. 공부와 배움, 학습은 회사에서의 주요한 임무가 절대 아닙니다. 이 점을 모두들 분명하게 인식하기 바랍니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424 중에서 - 

현재의 나는 사람들을 돕는 하나의 도구로서 그림심리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 달리 말해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그림을 분석할 뿐이다. 따라서 그림을 분석한 뒤에 반드시 던지는 질문이 있다.

이제 그림을 다시 그리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릴 건가요?”

나는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그림을 그리게 함으로써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것이다.

- <그림으로 심리읽기> p456 중에서 -

 

이 책에 담긴 300여 가지의 다양한 사례들은 그림에 담긴 마음을 읽는 방법을 보다 쉽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나의 마음과 생각을 보다 잘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림을 통해 마음을 읽는다는 것. 그것은 경험할수록 정말 놀랍고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때론 나 자신도 내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를 때가 있는데, 그림은 나조차도 모르는 내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줌으로써 내가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 속에서도 그런 놀라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심리학자로서 그러한 경험을 많이 했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그런 놀라운 체험을 하고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게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지 싶다. 무엇보다 감명 받았던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책 끝부분에 남김 말이었는데, 그림심리 분석을 사람들을 돕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과 그림 분석을 한 뒤 새로운 그림을 그리게 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갖게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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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컬러찾기
장성철 지음 / 해피아워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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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색채가 어른이든 아이든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색체심리에 대해 배우고 나서 색체가 우리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마다 갖고 있는 기질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놀라웠다. 그런데 이걸 우리 아이에게 접목을 시켜서 아이의 색을 찾고 우리의 아이에게 맞는 육아를 해줄 수 있는 책을 보니 참 반가웠다. 아무래도 심리에 관한 책이다 보니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책은 쉽고 명료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이 책을 앉은 자리에서 거의 다 읽을 정도로 말이다.

 

이 책 한 권을 다 읽는 것만으로도 색채심리에 대한 특강을 하나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이 책은 쉽게 쓰여져 있었지만 색채심리에 대한 중요하고 다양한 내용들이 잘 담겨 있었다. 특히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바탕으로 색채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지가 있었는데, 간단한 테스트였지만 색채심리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알게 된 우리 아이의 색채를 통해 우리 아이의 기질적 특성과 아동의 성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특성과 성향에 도움이 되고 효과적인 미술놀이와 어울리는 활동영역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고 있었다.

 

물론 내 아이를 간단한 테스트 하나 만으로 다 파악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색채 테스트는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색채를 알고 나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맞는 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서도 좋았다. 특히 같은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는 두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마다의 특성과 성향을 파악해보는 것은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 테스트를 통해서도 우리 아이들이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기도 했고 말이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에도 동양에서 말하는 각각의 색이 있는데,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강한 부분과 가장 약한 부분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 육체적인 기능이 바로 아이의 색채와도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피곤할 때 산이나 바다를 보면 그 피로가 조금 풀려나가는 것을 느끼듯 아이에게는 태어나면서부터 자기가 가장 필요로 하는 색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어 있다.

-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컬러찾기> p26 중에서 - 

아이는 색채를 통해서 사물에 대한 것을 받아들이고, 사물에 대한 것을 받아들이면서 자아를 형성해 나간다. 아이의 그림과 아이의 말과 아이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 색채를 쓰는 쓰임새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처럼 교육을 따로 받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환경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데, 말과 행동을 듣고 보고 그것을 표현해 나가는 것이 바로 색채이다.

-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컬러찾기> p30 중에서 - 

아직 어른들과 달리 마음이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기 위해서는 그림만한 것이 없다 싶다. 그렇게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그림 속에 표현된 다양한 색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사용하는 색 속에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경우가 정말 많았다. 또 아이들도 미처 느끼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에게 필요한 색일 경우도 있었고 말이다.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한때 우리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그림 속에 쓰는 반복적인 색을 보면서 왜 그렇게 표현하지 참 많이 궁금했었다. 만약 그때 이렇게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색에는 아이들의 심리가 분명하게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데 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싶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점점 더 깨닫게 되는 것은 아이들의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과 아이가 그림에 사용하는 색에도 분명 이유가 있고 말이다. 당연히 아이들은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고 그 색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지 설명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의 그림에는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어떻게 해서는 표현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찾아야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엄마의 몫이었다. 그런 것 없이도 내 아이를 온전히 다 이해하고 아는 엄마라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나처럼 그런 것이 힘든 엄마들에게 이 책은 내 아이를 이해하고 알아 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엄마인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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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정여주 지음 / 학지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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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만다라로 이렇게나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내가 만다라로 알았던 것은 원으로 된 도안을 색칠하는 것이었고, 그 외에는 꽃이나 모래로 만다라를 표현한 것 정도였다. 그런데 이 책에는 무려 50여 가지의 방법으로 표현되어진 만다라를 알려주고 있었다. 여러 개의 방법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둥지 만다라와 알 만다라였다. 둥지와 알도 만다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만다라가 있구나 싶었다. 우리가 서 있는 지구도 만다라였고, 매일같이 우리를 비추어주는 해와 달도 만다라였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게 되는 순간인 태아의 시기에도 우린 만다라 안에 있었고 말이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이 복잡하고 불안할 때 만다라를 하게 되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는 지도 모르겠다.

 

특히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은 인도에서는 만다라를 통해 마음의 기도를 올린다는 것이었다. 미술심리에 대해 공부하면서 우리 마음에 있는 것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때론 미술로 표현하는 것이 훨씬 더 솔직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기는 했지만, 기도도 말이나 생각보다는 미술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 그랬다. 비록 인도 사람들처럼 콜람으로 기도를 올릴 수는 없겠지만, 만다라를 통해 매일 아침 내 마음을 정돈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만다라가 아니더라도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마음을 차분히 하고 잠깐 정돈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보다 알차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듯 했다.

 

 

콜람은 해 뜨기 전에 여성이 자기 집 앞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땅바닥에 쌀가루로 그림을 그리는 매일의 전통 의식으로, 집안의 번영과 복을 기원하며 불행을 막아 주길 바라는 소망을 표현한 것이라는 것도 듣게 되었다. 이 여성은 새벽뿐만 아니라, 해질 때도 콜람을 그린다고 하였다.

! 인도 사람들은 그림으로 기도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대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일상을 시작하는 소박한 사람들의 의례를 통해 인도인들의 영성적 힘을 느꼈다.

- <만다라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p3 중에서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만다라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과 만다라로 미술치료를 할 때의 실질적인 부분으로 나뉘어서 정리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론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 나는 정말 힘겹게 읽어야 했다. 아무래도 이론이다 보니 내용이 어려워서 이기도 했지만, 외국 학자들의 이름을 한들이 아닌 영어로만 적어 놓아 읽고 이해하는데 한층 더 어려움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잘 모르는 외국 학자들의 이름을 영어든 한글이든 상관없지 않느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잘 모르는 외국 학자들이라 하더라도 한글로 적혀 있느냐 영어로 적혀 있느냐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잘 모르는 외국 학자들의 이름이라 하더라고 한글로 적혀 있으면 그래도 머리에 각인은 시켜놓기 때문에 다음에 같은 이름이 나오면 앞에 나왔던 내용과 쉽게 연관 지어가며 책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영어로만 적어 놓으면 그 이름이 나올 때마다 계속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 이름과 함께 앞에 나왔던 내용들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내용이 다 따로 따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만다라는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을 의미한다. 원은 원시시대 동굴벽화부터 시작하여 시공간을 넘어 모든 문화권에서 종교 의례와 우주관을 표상하는 가장 잘 알려진 상징 형태다. 예를 들어, 태극도, 불교, 만다라, 팅가리 의례용 그림, 북미 원주민 의학바퀴, 인도의 태양상징 벨라 쿨라 가면, 나바호 모래그림, 뉴기니 태양반 등이 있다. 우리는 원을 말할 때, 둥근 형상을 먼저 떠올리는데, 둥근 형상에는 중심점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원은 중심과 동의어가 된다.

- <만다라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p28 중에서 - 

원주에서 중심으로 그리기: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누그러지게 한다.

중심에서 원주 방향으로 그리기: 기분을 즐겁게 하고 명랑하게 한다.

역동적이고 운동성이 많은 문양: 기분을 밝고 명랑하게 한다.

단순하고 큰 무늬가 있는 문양: 피곤을 잊게 되고, 복잡한 생각이 감소하며 기분이 좋아지며 활력을 얻는다.

단순한 원 반복하여 그리기: 이완이 되고, 집중력을 얻으며 에너지를 회복하게 된다.

만다라를 그릴 때 가능한 원주에서 중심으로 향하거나 중심에서 원주로 향하는 것을 선택하여 일정한 방향성을 갖는 것이 만다라가 지닌 질서의 규칙에 따르는 것이다.

- <만다라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p64 중에서 - 

어렵게만 읽혀져서 다 읽고 나서도 머릿속에서 그 내용들이 쉽게 정리되지 않던 이론편과 달리 실제편에서는 재료, 준비사항, 활동과정, Tip의 항목을 가지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내용이 쉽게 이해가 되었다. 각 만다라 방법에 따른 사진 자료도 첨부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쉬웠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것은 만다라에 대한 해석이었다. 어쩌면 만다라라는 것이 누군가의 해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만다라를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정돈하고 깨우치는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각 만다라에 대해나 해석이나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담겨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싶었다. 사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 중의 하나도 만다라에 대한 해석이 궁금했기 때문이어서도 더 그랬다.

 

      

 

1. 나의 원

2. 나선 만다라

3. 만남

4. 최초의 나의 집

5. 내 안의 빛

6. 나의 자원

7. 위대한 존재

8. 나에게 지혜를 주는 분

9. 소망 구슬

10. 집단 만다라

11. 나 그리고 우리 만다라

12. 사 원소 집단 만다라

13. 사 원소 개인 만다라

14. 음양 만다라

15. 무지개 만다라

16. 내 마음의 무지개

17. 만다라 CD 케이스

18. 미완성 만다라

 

19. 미로 그리기

20. 미로 동행

21. 미로 만들기

22. 미로 걷기

23. 나선의 글

24. 개인 의학바퀴

25. 집단 의학바퀴

26. 자연 만다라

27. 오행 만다라

28. 오행 색 만다라

29. 빛과 어둠

30. 감정 만다라

31. 감정 만다라2

32. 시와 만다라

33. 사계절 만다라

34. 색모래 만다라

35. 색종이 만다라

36. 대립과 조화

37. 동화 만다라

38. 장식 만다라

39. 씨앗 만다라

40. 만다라 펜던트

41. 나무 만다라

42. 모빌 만다라

43. 어우름

44. 둥지

45.

46. 케이크 선물

47. 만다라 손수건

48. 탑 만들기

49. 나의 길

50. 스테인드글라스

51. 가족 만다라

52. 행복한 만다라




- <만다라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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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기법
최외선 외 지음 / 학지사 / 200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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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본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다양한 미술치료기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미술치료 실습 전에 읽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하는 뒤늦은 아쉬움이 생길 정도였다. 그동안 미술심리수업을 듣고 실습을 하면서 나름 다양한 미술치료기법에 대해 알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미술치료기법에는 잘 알려지고 내가 아는 것 외에도 정말 많은 기법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미술치료 책에서는 잘 알려지는 몇 가지의 기법들 위주로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이 책에 소개 된 미술치료기법은 50여 개나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이 책을 쓴 저자들이 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책에 나온 미술치료기법과 사례가 우리나라 사회와 문화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었다. 상담학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것은 아니다 보니 이론서적 자체도 거의 대부분이 번역본인 경우가 많았고, 사례가 담긴 책도 외국 사례가 담긴 책들이 더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든 사례들로만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각 사례들을 보고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뿐 아니라 받아들이기가 훨씬 더 쉬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눈에 들어왔던 것은 미술치료기법이 크게 진단기법과 치료기법으로 나뉜다는 것이었다. 실습계획서를 구상할 때 진단기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생각만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미술치료기법에는 진단기법과 치료기법이 따로 있고, 치료기법에도 필요에 따라 기법이 구분되어 진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읽기 전에는 좀 의아했지만 막상 알고 나니 미술치료 상담에 있어 진단기법과 치료기법이 구분되어지는 것은 오히려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단을 해야 했고, 진단을 했으면 또 당연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단지 잘 보이지 않는 마음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미술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마음을 표현하게 하는 것이 다른 치료와 조금 다를 뿐.

 

각 미술기법에 따라 목표, 준비물, 방법, 상담과정으로의 적용,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도왔을 뿐 아니라 실제 상담에서도 적용하는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게다가 기법에 따라서는 기법에 필요한 도안도 같이 정리되어 있어서 상담 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미술심리에 대해 배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워낙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음에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한 눈에 쏙 들어왔다. 이 책은 미술심리에 대해 관심이 있고 배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미술치료기법에 대해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싶다.

      

1] 진단기법

 

1. 투사법 검사

2. 인물화 검사

3. 문장완성검사

4. -나무-사람 그림

5. 동적 집-나무-사람 그림

6. 빗속의 사람

7. 동적가족화

8. 색종이 가족화

9. 동물 가족화

10. 동그라미 중심 가족화

11. 동적 학교생활화

12. 풍경구성법

 

 

2] 치료기법

 

1) 신뢰형성

1. 자유화

2. 콜라주-자유롭게 표현하기

3. 점토작업

4. 풀그림

5. 가족체계진단

6. 난화

7. 난화상호이야기법

8. 난화게임

 

2) 감정 다루기

1. 행복한, 슬픈, 화난 감정 표현하기

2. 감정파이

3. 화난 모습

4. 화의 해결사

5.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 만들기

6. 두려움의 흔적

 

3) 현재 나 알기

1. 중요한 항아리

2. 나 자신의 좋은 점

3. 자아상

4. 요즘 나의 모습

5. 나의 내면 모습

6. 아프고 상처받은 부분 표현하기

7. 신체 본뜨기1-자신을 새롭게 표현하기

8. 신체 본뜨기2-장점 찾기

9. 신체 본뜨기3-미래상 꾸미기

10. 신체 본뜨기4-

11. 미해결 과제

12. 가면 만들기

13. 상자기법

14. 생활선 그리기

15. 콜라주: 과거, 현재, 미래 모습 표현하기

 

4) 관계 속의 나 알기

1. 소시오그램

2. 대인관계

3. 역할

4. 내 인생의 중요한 세 사람

5. 9분할 통합 회화법

6. 계란화

7. 석고계란화

8. 동굴화

 

5) 희망 찾기

1. 웅덩이

2. 나의 미래 모습

3. 미래를 향한 첫걸음

4.

5. 꿈나무

6. 선물 만들기

 

6)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1. 콜라주: 버리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2.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 연필과 지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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