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립의 기술
신상훈 지음 / 도서출판 해바라기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들어 유머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살기 힘들고 웃을 일이 없어지는 세상이라 더더욱 그런가보다. 이럴 때 <유머통>을 했더라면 정말 잘 먹혔을텐데. 시대를 너무 앞서 가는(?) 프로였던지라 크게 이슈와 되지 못하고 조용히 묻혀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 <유머통> 제작발표회때 <유머통>의 MC셨던 신상훈 교수님이 주신 책이것만 이제야 읽게 되었다. 것도 헬스장에서.

 

헬스장에 가면 러닝머신 앞에는 다 TV가 있는데 자전거 앞에는 TV가 없어서 무료하게 스크린에 뜨는 칼로리만 보면서 자전거를 타곤 했었다. 근데 얼마전에 보니 책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보고 나도 책을 들로 헬스장을 찾았다. 책을 읽으면서 자전저를 타니 효과는 만점! 그냥 자전거를 탈 때 1시간에 100calorie 를 뺐다면 책을 읽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나서는 1시간에 300calorie를 뺐으니 말이다.

 

애드립. 애드립은 나와는 사실 거리가 참 멀다. 언제나 FM모드이고, 순발력이 없는 나에게 유머는 멀고도 먼 이야기였다. 당연히 난 개그맨도 아니고, 말솜씨가 좋은 사람도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서 꼭 그렇게 건조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의 트릭으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애드립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옛부터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는데,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은 점점 사라지는 듯 싶다. 나부터 활짝 웃으며 웃음을 전파해봐야겠다. 애드립은 천천히..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연습량의 차이다. 무엇이든 잘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습을 싫어한다.

반복이라고 생각해서 귀찮아 하지만 실제로는 똑같은 반복이 아니다. 조금씩 진전을 보이는 발전이다.

그러나 연습을 지루한 반복이라고 착각한다.

 

- <애드립의 기술>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