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1 - 서울 격동의 50년과 나의 증언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 1
손정목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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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토)
언젠가 읽었던 책...
오늘부터 2회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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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일)

 

 

 

 

 

 

 

 

 

 

 

 

 

2016.04.10.(일) ~ 2016.04.23.(토) : 1회독

총 4부로 구분된 무문관의 해설을 읽었다. 총괄적으로,,,

너무 쉽게 읽히는 글들에,,, 내가 너무 죄송했다...

아직 수준이 못미쳐서,,, 무슨말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일까,,, 강신주 교수님이 가장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알아들었다...

(너무 반복을 많이 하셔서...)

 

나에게 말을 던진 화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본다.

 

1. 한줄로 요약하라면,,,

 

홀로, 스스로의 인생을, 삶을, 살라!

 

아직도 이렇게 못사는 나는,,, 분명히 백면서생이다...

한단지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ㅜㅜ

 

326p 깨닫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인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반면 타인의 무시에서 불행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2. 기독교 VS 불교

 

110p 기독교는 인간을 조연으로 생각하지만, 불교는 인간을 주연으로 생각한다.

190p 기독교에서 나는 피고인이다. 그래서 나는 절대자의 인정을 받으려 갈망한다.

 

 기독교가치관을 가진 나에게 참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질문들이었다. 내가 교회를 다녀서 누군가에게 인정을 원하는 것인가??? 그 안에서 들여다보면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교회안에서도 자신의 삶을 사는 녀석들이 많으니까...

 

3. 침묵

 

285p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해야만 하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에도 침묵해야만 합니다. 침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언제 부터였을까? 내가 좀 수다스럽다고 느껴진게,,, 좀처럼 말을 안하는 나였는데,,,

그래 그때부터였다... 누군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느껴지면서 부터였어... 누가 내말을 듣든 말든 무슨상관일까... 말을 하는 시간에 한번더 생각해야한다는것, 누구나 다 알지만 쉽지 않다는것 오늘도 느낀다.

 

4. 깨달은 사람

 

297p 깨달은 사람은 마 삼근과 같은 사람입니다. 타자가 누구냐에 따라 자신을 그에 걸맞은 옷으로 만들어 그 사람에게 입혀 줄 수 있으니까요. 개구쟁이 아이를 만나 자신의 머리를 만져도 껄껄 웃으면서 아이의 친구가 되거나, 실연의 아픔을 토로하는 여인을 만나면 그녀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 주는 옷과 같은 오빠가 되거나, 지적인 호기를 부리는 제자 앞에서 그의 알음알이를 깨부수는 주장자를 휘두르는 사자와 같은 선생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 이런사람이 되고 싶은 거지... 나는 이런사람이 되고 싶은거야... 그게 쉬우면 다 그렇게 살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런사람이 되고싶어... 그럴려면 먼저 내가 "나"가 되야해...

매순간 생각하자...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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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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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간지러운 제목에 읽기를 망설였던 책이다. 그러다가 왜 나는 사랑하기가 이토록 힘든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자 집어들었다.

 

23p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희망이 자기 인식에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사랑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다들 알고있는 사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너를 사랑하려면, 내 안에 있는 부정적인 것들과 싸우겠다는 도전장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먼저 이겨야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 그렇다. 언제나 문제는 내 안에 있는 것이겠지.

 

26p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최초의 꿈틀거림은 필연적으로 무지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 사랑이냐 단순한 망상이냐? 시간이 아니라면 누가 그 답을 말해줄 수 있을까?

 

27p 그녀가 나를 바라는 것일까, 바라지 않는 것일까?

 

30p 전화기는 전화를 하지 않는 연인의 악마 같은 손에 들어가면 고문 도구가 된다.

 

41p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둘 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것은 상대가 따분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둘 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따분한 사람은 나 자신이 되고 만다.

 

63p 나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어쩐 일인지 보답을 받을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었다. 나는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하는 데에 더 무게르 두고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일에 집중했던 것은 아마도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사랑을 하는 것이 언제나 덜 복잡하기 때문일 것이며, 큐피드의 화살을 맞기보다는 쏘는 것이,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쉽기 때문일 것이다.

 

  아... 나는 비겁한 사람이었구나.

 

78p 가장 사랑하기 쉬운 사람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98p 아름다움이 사랑을 낳을까, 아니면 사랑이 아름다움을 낳을까? 클로이가 아름답기 때문에 내가 그녀를 사랑할까, 아니면 내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가 아름다울까?

 

119p 그 여자에게서 뭘 본 건데?

 

  꿈을 보았다.

 

131p 미망은 그 자체가 해로운 것이 아니다.

 

147p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알아갈 때 어쩔 수 없이 실마리들을 해석할 수밖에 없다.

 

204p 일단 한쪽이 관심을 잃기 시작하면, 다른 한쪽에서 그 과정을 막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259p 식사, 죽음, 돈에 지혜로워질 수 있듯이 사랑에도 지혜로워지고 싶다는 야심은 정당한 것이 아닐까?

 

269p 사랑이 미친 짓임을 안다고 해서 그 병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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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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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그중 오늘 마지막 읽은 부분의 글귀를 남겨둡니다.

여행은 돌아오는 것입니다. 떠나고 만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 전 과정이 자기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아무리 멀리 이동하고 아무리 많은 것들을 만났더라도 진정한 여행은 아닙니다. 3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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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권수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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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책인 줄 알았는데~ ㅋ
인문과 섞인 추리소설...

단테의 신곡을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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