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먹고 걷고 마시고 먹고 걷고 마시고 시답지않은 걸로 엄청 진지하게 분석하고 토론하고 역시 시답지않은 걸로 더 시답지않은 농담을 하며 배가 끊어져라 웃고 이러면서 놀고 있다. 후쿠오카 첫 날 먹은 것들. 면이 바삭바삭 과자 같은 나가사키 볶음짬뽕풍 라멘과(이거 되게 마음에 들었다ㅋㅋ) 모두가 거침없이 담배를 피워대서 옛날 생각이 물씬 났던 이자카야에서는 후쿠오카 전통주와 하이볼에 말린 홍어 지느러미, 꼬치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어서 거듭 주문해서 먹은 튀긴 두부와 너무나 나 입이야!라고 뭉크적 정체성을 뽐내고 있는 오징어 입을 먹었고 점심에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때까지 초밥을 먹었다. 역시 일본에서 먹는 성게알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우니! 우니! 연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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